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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은행원 이소연, 300억 마감 업무에 초집중…"송금 실수한 적도"

뉴스1

MBC '아무튼 출근' 캡처 © 뉴스1

'아무튼 출근' 은행원 이소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 9년차 직장인 이소연은 300억 원 마감 업무에 돌입해 이목을 끌었다.


이소연은 마감 업무에 대해 "본사로 모인 돈을 고객이 원하는 투자 기관으로 송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은 약 300억 정도를 송금해야 했다. 그는 "조금이라도 틀리면 돌려받는 과정이 굉장히 고단하다"라고 밝혔다. 초집중한 이소연은 300억 원을 송금한 뒤 전표를 보여줬다.


영상을 지켜보던 김구라는 "송금 실수를 했던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소연은 "있었다. 이중으로 돈을 보낸 거다. 실행 버튼을 두번 눌렀다"라며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다시 돌려받으려면 직접 은행에 방문해야 한다. 도장을 다 들고 부산에 있는 은행까지 간다. 당일 안에 찾아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점에서 숫자로 움직이는 금액은 하루 거래량이 1천~2천억 원까지 간다"라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아무튼 출근'은 직장인 브이로그 형식을 통해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직장 생활을 엿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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