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키스부터 썸까지…솔직 진실 게임 'YES or No'

SBS '불타는 청춘' © 뉴스1

'불타는 청춘'이 진실게임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한데 모여 진실게임을 시작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수경은 "처음에는 조금 데면데면했는데 이제는 그런 게 없으니 뭘 해도 재밌을 것 같다"며 진실게임을 제안했다. 이에 최성국은 'YES or NO'로 대답을 하는 진실게임을 소개했다. 여성, 남성을 스티커로 동전에 표시했고, 동전을 이용해 '예, 아니요'의 대답을 무기명으로 투표하는 것.

최성국이 질문 '나는 성욕이 많다. 기준은 오늘'을 제시하자마자 게임 진행 미숙으로 'YES'라는 자신의 대답을 들켜 폭소를 안기며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브루노가 '불청 멤버와 키스해 본 적이 있다'를 질문했고 이에 여자 1, 남자 2의 'YES' 대답이 나와 충격을 안겼다.

청춘들은 게임 규칙에 따라 누구인지 유추하지 않은 채 빠르게 다음 질문으로 이어갔고, 이어 '현재 썸을 타고 있다'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이에 여자 3, 남자 2이 'YES'를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불청 멤버 중 설레는 이성이 있다'에 여자 5명의 'YES' 결과가 나와 폭소를 자아냈다. 여자만 5표가 나왔다는 결과에 박선영은 웃으며 "남자들은 왜 전멸이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최성국은 "우리끼리 따로 이야기하자"라고 외쳤고, 최용준은 "남자들도 욕먹는 게임 아니냐"며 머쓱해 했다.

강문영은 "이미 끝났어! 물어볼 게 어딨어. 관심이 없고, 설레는 사람이 없다는데"라고 발끈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며 "이게 화 안 낼 일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구본승은 강문영을 말리며 "이러면 누나가 'YES' 한 게 너무 티 나잖아"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