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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술마셔 괜찮은 줄" 장원삼, 결국 '최강야구'까지 하차

"전날 술마셔 괜찮은 줄" 장원삼, 결국 '최강야구'까지 하차

전 야구선수 장원삼이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직접 사과를 전했다. 


지난 17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장원삼은 17일 오후 1시쯤 수영구 광안동에서 BMW 차량을 후진하다 뒤에서 오던 벤츠 차량과 충돌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장원삼은 운전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왔다고. 


장원삼은 이와 관련해 "먼저 안좋은 소식으로 긴글 전해드려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 보도 된 내용대로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낸 게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며 먼저 사과의 말부터 전했다.


이어 그는 "저로 인해 어제 사고를 당하신 분과 가족, 지인, 팬분들, 그리고 현재 촬영중인 방송 관계자, 감독님, 선수분들, 협찬사와 광고주 모두에게 저 개인 한명의 잘못으로 피해와 심려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장원삼, '음주 숙취'에...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합니다" 

사진=장원삼SNS

사진=장원삼SNS

장원삼은 빠른 사과의 글을 올리려 했지만, 평생 운동만 했기에 혼자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방법도 몰랐으며 겁도 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원삼은 이어 사건의 전말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는 "창원에서 1차 고깃집에서 자리를 했고, 2차 해장국집에서 자리를 했다. 3차 택시를 부르기 전 지인과 편의점에서 맥주를 한 잔 더했다.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한 시간은 3시 37분이다. 모든 내용들은 결제 내역이 있어 증빙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공유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건 당일날 부산에 미팅이 있어서 12시쯤 집에서 차를 갖고 나왔다. 그리고 접촉사고를 내게 됐다. 사고 당일 술을 마시고 음주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제 스스로 숙취가 잔여가 남아 있었다면 택시를 부르거나 동행인들 함께하여 운전을 하지 말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장원삼은 "당일이 아닌 전날 마시고,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고, 지나가던 경찰부늘에 의해 음주테스트를 하게 되었고 음주운전 접촉하고로 결론 나게 됐다."고 했다.

사진=장원삼SNS

사진=장원삼SNS

그는 한번 더 팬들과 방송 관계자, 감독, 선수들, 협찬사와 광고주에게 사과하며 "선수시절부터 현재까지 현대, 히어로즈, 삼성, 엘지, 롯데, 지금의 최강야구까지 너무나 많은 분들 덕분에 장원삼이 있었고 힘든시기도 잘 견뎌낼 수 있었다"며 자신의 잘못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장원삼은 또 '최강야구' 자진하차의 뜻을 밝히며 "직접 찾아뵙고 상황 설명 후 PD님과 감독님께 응당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 정이 정말 많이 들었고 선수로서가 아닌 장원삼으로서 많은 추억 남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그래서 더 죄송하다."고 이야기하며 반성했다. 


한편, 장원삼은 '선행을 많이 하는 선수'로 알려져있다. 특히 현역시절 병원 도우미,재능기부, 코로나19 피해지원, 모교 기부 등 여러가지 선행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 2020년 은퇴 뒤에는 '최강야구' 프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정민정 기자 woojoo23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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