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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축구 레슨” 송종국, 제2의 손흥민‥송종국 子 송지욱 폭풍 성장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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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이 놀라운 성장을 이룬 아들 송지욱의 최근 모습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7월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아이들과 함께 송종국과 그의 아들 송지욱 있는 곳을  방문했다.


심하은이 일 때문에 집을 비워둔 상황에서 이천수는 아이들을 돌보며 송종국을 찾아갔다. 이천수가 도착한 훈련장에서는 송종국과 송지욱이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발견했다.송지욱의 놀라운 성장에 이천수는 "왜 이렇게 크게 자랐지?"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방송을 보던 박준형과 김지혜 역시 놀랐다.


중학교 3학년인 송지욱은 이천수의 키를 넘어선 상태였다. 이천수는 "대단하게 성장하고 있군!"이라며 칭찬했다. 송종국은 "지욱이가 중학교에 들어가서 축구를 하고 싶다고 해서, 나 개인적으로 1:1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지욱이는 지금 나와 매일 함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준형은 손웅정과 손흥민 부자를 언급하며 송지욱이 제2의 손흥민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현했다. 


김지혜 역시 "체력도 좋고, 아빠의 축구 센스를 물려받았으니 기대된다"고 응원했다.송지욱은 아버지와 똑같은 강력한 다리 근육을 자랑했다. 이천수는 "너는 아빠 없이도 혼자 다 할 수 있잖아. 

아빠는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데, 너는 이미 혼자서 다 하고 있잖아"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지욱은 "제가 아빠를 케어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또한, 수비수로 활동하는 송지욱이 롤모델로 아빠 송종국을 꼽을 질문에, 송지욱은 기성용을 답했다. 이에 이천수와 송종국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송종국, 사춘기 딸 송지아와 관계 회복‥이천수에 현실 조언

사진=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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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는 "최근에 걱정이 많다. 주은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저와 소통이 줄어들었다. 예전과는 다르게 되었다. 요즘은 자신의 방에 나를 들이지 않는다. 문을 없애겠다고 했었다"라며 고민을 분방했다. 송종국은 자신의 17세 딸 송지아의 사춘기를 경험한 적이 있어, "네가 처음 겪어보는 것이니 어렵겠지"라며 긍정적으로 대응했다.


송종국은 이천수에게 "해결책은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너무 적극적으로 나가려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기다려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이천수가 "송지아가 형을 많이 좋아한다"며 송종국의 딸에 대해 언급하자, 송종국은 "우리의 경우도 쉽지 않았다. 지아를 항상 안고 있었다. 딸과 매우 가까웠는데, 조금 변화가 생기니 좀 서운했다"라며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아빠를 좋아하게 된다.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수는 이주은과 여행을 계획하면서도 자신의 성과 투어를 생각했다. 송종국은 "그럴 필요 없다. 네 성과가 아니라 주은이가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해야 한다. 잘못된 시작이다. 주은이가 좋아하는 장소로 가서 너의 이야기를 하지 말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줘라"고 조언했다.


이천수는 송종국의 충고를 따라 대화를 시도했지만, 이주은의 반응에 "어디 아픈 거니?"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천수의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송종국은 "주은이도 아빠를 이해해줘야 한다. 아빠도 처음이니까 모르는 것이다"라며 대신 해명했다.


이주은이 여행지로 홍콩을 원했을 때, 이천수는 "이미 이렇게 의견이 안 맞다니"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송지욱은 "아빠, 나중에 영국에 놀러 와봐. 나 팀에서 훈련 중이니까"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송종국은 "네가 아빠 대신 영국에 가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황미애 기자 huh-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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