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이나 회사 도움 없었다" 데프콘, 30kg 다이어트 성공한 비결은?

"식품이나 회사 도움 없었다" 데프콘, 30kg 다이어트 성공한 비결은?

사진=나남뉴스

최근 가수 겸 방송인 데프콘이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데프콘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SNS에 "프로필 사진 반응이 뜨겁다. 살을 어떻게 뺀 거냐고 궁금해하시는 분들, 다이어트 식품이나 회사의 도움을 받고 뺀 건 아니고, 아주 오래전부터 천천히 조금씩 식사량으로 감량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30대 시절 야식, 폭식하던 습관으로 지금의 나이를 살면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하에 자체적으로 체중 감량을 감행했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를 하고 싶었지만 워낙 불규칙한 스케줄이 많은 직업이라 최종적으로 선택한 방법이 식사량을 줄이는 1일 1식이었다"라고 전했다.

데프콘, "1일 1식, 추천할 수 없는 방법"

사진=데프콘SNS

하지만 이 방법을 대중들에게는 추천할 수 없다고 밝힌 데프콘은 그 이유에 대해 "사람마다 체질이 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데프콘은 "저에게는 유일한 효과를 보여준 방법이었기에 이 방식을 고수하고 있고 매년 건강검진을 통해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이어트는 결국 의지"라고 생각한다며, "처음부터 감량 목표를 크게 잡지 않아서 오랜 시간 그래도 해볼 만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라며 "혹시라도 다이어트나 체중감량을 계획 중이신 분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주 작게 목표를 잡아보고 도전해 보시면 부담은 많이 줄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1일 1식 많이 힘들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 이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도 큰 숙제이긴 한데, 그래도 될 수 있는 한 오래 유지해보려 한다. 많은 관심과 격려 감사드린다. 여러분께 오랜 시간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데프콘SNS

그런가 하면 최근 데프콘은 그의 SNS를 통해서 "올해부터 더 열심히 해보자란 각오로, 살 빠진 기념으로 새로운 스타일로"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데프콘은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며 이전보다 살이 쏙 빠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데프콘, 긁지 않은 복권이었다", "어떻게 살을 뺀 거냐", "내가 알던 데프콘이 맞냐"는 등 놀랍다는 반응이 많았다. 

데프콘은 지난해 6월 방송된 E채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 출연해 30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가장 많이 쪘을 때 127kg까지 쪘었다. 얼마 전 건강검진 하며 재 보니까 정확히 30kg이 빠졌더라"라고 전해 놀라움을 샀다. 

한편, 데프콘은 SBS플러스, ENA 예능 '나는 솔로' 및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MC를 맡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민정 기자 woojoo23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