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보호와 탁 트인 전망, 아늑함이 있는 경남 진주 2층집

대지의 모양은 가로보다 세로가 길다. 동서향 중 동향이 도로이며 서향이 전망이 좋다. 서측 마당을 중심으로 가족들의 사생활보호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또 남쪽 대지에 건물이 대지경계선 중심으로 지어졌다. 남측에 주차장을 배치해 2층 채광에 유리하게 했다. 거실상부를 오픈해 개방감을 주었다. 2층 복도 역시 자연스럽게 개방감을 줌으로써 시원한 공간감을 만들었다.

현관/1층 복도

우아한 크림 빛깔 도어와 잘 어울리는 아치형 중문, 골드 빛 액세서리가 입구부터 아늑함을 연출한다.

1층 거실

전체적으로 밝은 아이보리 톤 마감재를 사용했다. 아트월에 포인트 타일로 비앙코 까라라 대리석과 유사한 패턴의 타일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리고 주방으로 이어지는 게이트 부분에 우드패턴을 사용해 포근한 느낌까지 더했다. 안락한 느낌을 선사한 공간이다. 또 깔끔한 형태로 마무리된 거실 천정에 박공 지붕형태와 간접조명을 조성해 포인트 요소로 살렸다.

1층 주방/식당

주방은 거실에서 확장된 공간으로 화이트 톤 베이스에 우드 상판과 주방가구 손잡이에 골드 포인트를 주었다. 주방에 사용된 벽타일은 사선형태에 곡선이 가미된 패턴을 사용했다. 골드 컬러와 어우러져 과하지 않은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1층 드레스룸과 공용 욕실

가족들의 사계절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넓은 드레스룸이 1층에 있다. 공용욕실은 1층의 크림 빛 톤과는 다른 경쾌함을 주는 패턴타일을 사용했다. 젠다이 하부에 컬러 포인트 타일로 마감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드레스룸

2층 계단

1층은 공용공간으로 2층은 주거공간으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2층 가족실

설계 시에 건축주가 아이들의 방과 부부침실의 이격을 요청했다. 가족실을 중심으로 부부의 공간과 아이들의 공간을 확실하게 구획했다.

2층 자녀방1 / 자녀방2

2층의 주요 실들은 모두 서쪽 향에 배치했다. 조망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2층 자녀방1

2층 자녀방2

2층 공용욕실

전체적인 베이스타일은 비앙코 까라라 무광 타일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벽(창문을 내지 않은 벽)에 포인트 타일로 사선 베이비 핑크 타일로 마감했다. 이를 통해 비앙코 까라라 패턴의 무거운 분위기를 상쇄시켰다. 또한 골드 수전과 액세서리를 사용해 공용부 공간과의 연관성을 놓치지 않았다.

2층 침실1(부부침실)

전체적으로 밝은 톤 강마루와 벽지로 포근한 분위기가 느껴질 수 있도록 연출했다. 바닥 강마루는 헤링본 시공으로 마감하고, 천정 조명과 벽조명에 골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제품으로 신경써서 설치했다. 이를 통해 세미클래식 공간으로 연출됐다.

2층 부부욕실

그레이 베이스의 테라죠 타일과 우드 패턴 포인트 타일을 부분적으로 사용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안락함이 느껴지는 안방욕실으로 구성했다. 모던한 분위기를 더 증폭시키기 위해 수전과 액세서리 역시 블랙 계열로 통일해 일관성이 확보했다. /나무신문

데크

선룸

건축개요

위치▷경남 진주시

대지면적▷274.00㎡

건물규모▷지상2층

거주인원▷4인

구조▷기초_ R.C조, 지상_경량목구조

건축면적▷118.42㎡

연면적▷199.15㎡

1층 : 113.76㎡

2층 : 85.39㎡

1층포치 : 3.53㎡

2층포치 : 2.72㎡

데크 : 19.34㎡

실위데크 : 7.22㎡

건폐율▷43.22%

용적률▷72.68 %

주차대수▷2대

최고높이▷7.43m

설계 시공▷더존하우징

Plan

1층 평면도

더존하우징 이용진 대표,

시공사 소개

(주)더존하우징

창립 이래 20년간 ‘최다 건축’, 동종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 사명, 한 이념으로 성장한 국내 단독주택 시공 1위 기업이라는 게 더존하우징의 설명이다.

더존하우징은 주택건축 상담부터 설계, 인테리어, 시공, A/S까지 고객들과 정확하고 안전한 상호 소통을 위해 주택 전시장과 쇼룸을 전국으로 확대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본사 주택전시장 & 건축 쇼룸을 중심으로 인천 청라, 송산그린시티, 세종, 창원 등에 상시 운영하고 있다. 더존하우징 홈페이지 및 전화 등을 통해 모델하우스 방문 접수를 하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고, 주택 건축 무료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서범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