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아님?" 르세라핌 허윤진, 지퍼 풀고 등장하자 누리꾼들 반응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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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르세라핌의 세 번째 미니앨범 ‘EASY’ 발매 쇼케이스 행사가 열렸습니다. 르세라핌의 허윤진은 마치 옷을 입다 만 것 같은 패션을 선보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또 속옷 노출 논란..무슨 일?
인스타그램 ‘르세라핌’ |
걸그룹 르세라핌이 컴백을 했습니다. 2월 19일 오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르세라핌(LE SSERAFIM)의 미니 3집 ‘이지'(EASY) 발매 기념 쇼케이스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 르세라핌의 신곡이 최초 공개되는 무대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르세라핌 허윤진은 쇼케이스 무대에서 속옷만 입은 것 같은 역대급 패션으로 충격을 안겼습니다. 허윤진은 ‘팬츠리스’를 연상케 하는 아주 짧은 핫팬츠와 가슴만 겨우 가릴정도로 짧은 탱크톱에 하얀 와이셔츠를 걸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인스타그램 ‘르세라핌’ |
특히 그는 숏팬츠의 지퍼를 제대로 잠그지 않은 채 남성용 언더웨어로 보이는 속옷을 그대로 노출시킨 파격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허윤진의 패션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팬티 아님?”, “저걸 입고 어떻게 춤을 추냐”, “애들이 배울까봐 두렵다”, “굳이 저런 노출을 해야했나”, “제발 여자 아이돌들 좀 지켜줬으면..”, “노이즈 마케팅 노린거 같다”, “노출은 심한데 예쁘지도 않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속옷만 입고 바지를 입지 않는 ‘팬츠리스’룩 패션이라며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도 이어져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이들은 “프로 불편러들 또 시작이다”, “예쁘기만 한데”, “대세인 팬츠리스 패션일뿐”, “그냥 패션으로만 보이는데 이상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상하다”, “과거에도 이미 여자 연예인들이 여러번 입고 나온 패션인데 왜 이제와서 뭐라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튜브에 공개된 르세라핌의 ‘이지’ 트레일러 영상 |
한편, 르세라핌의 의상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 1월 26일 공개된 르세라핌의 ‘이지’ 트레일러 영상 속 의상 문제로도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허윤진과 김채원은 속옷만 입은 것 같은 하의와 브라톱에 패딩만을 착용하고 영상에 등장했습니다. 당시 누리꾼들은 “10대 청소년들이 따라 할까 두렵다”, “옷이 아니라 속옷만 입고 나온 것 같다”면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티저영상 선공개 “15초만에… 찢었다.”
유튜브에 공개된 르세라핌의 ‘이지’ 티저 영상 |
지난 2월 16일 선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안무 일부가 공개되자 “15초 만에 무대를 찢었다. 매번 기대를 뛰어넘는 르세라핌”, “이지, 안무는 낫 이지(not easy)”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곡의 매력에 퍼포먼스를 더해 완성도를 높인 이들의 새로운 무대에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였습니다.
르세라핌의 소속사인 쏘스뮤직은 2월 19일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컴백 앨범인 ‘이지’를 발매한다고 알렸습니다. ‘이지’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은 앨범으로 다채로운 곡들을 통해 르세라핌의 유연하고 변화무쌍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이틀곡 ‘이지’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르세라핌의 각오를 담았습니다.
트랩(Trap) 장르의 타이틀곡 ‘EASY’를 비롯해 거센 하드 록(Hard Rock) 사운드가 특징인 ‘Good Bones’, 부드러운 선율의 ‘Swan Song’, 그 루브한 느낌이 돋보이는 ‘Smart’, 호소력 있는 보컬로 채운 ‘We got to so much’ 등 총 5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욱 깊어진 색채, 르세라핌
유튜브에 공개된 르세라핌의 ‘이지’ 티저 영상 |
르세라핌의 앨범을 확인해보면 음악 스펙트럼은 넓어졌고, 팀 고유의 색채는 한층 더 짙어졌습니다. 전작 ‘FEARLESS’,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UNFORGIVEN’과 마찬가지로 새 앨범 역시 르세라핌의 진솔한 생각과 감정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르세라핌의 모든 멤버가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고 당당함 이면의 불안과 고민을 신보의 주제로 삼아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한 ‘르세라핌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앨범입니다.
르세라핌은 오는 24일 tvN ‘놀라운 토요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5일 SBS ‘런닝맨’ 등 각 방송국의 간판 예능에도 연이어 출격합니다. 이들은 20일 유재석이 진행하는 ‘mini핑계고’, 23일 박명수의 단독 웹 예능 ‘할명수’ 등 다수의 유튜브 인기 콘텐츠에도 얼굴을 비출 예정입니다.
인스타그램 ‘르세라핌’ |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2월 17~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지난 2023년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고 감사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르세라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