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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은 여보"…치타와 공개열애 중인 남연우는 누구?

남연우, 2010년 데뷔한 영화배우 겸 감독…'용의자X', '부산행' 등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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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연우(왼쪽), 래퍼 치타/사진=뉴스1

래퍼 치타(본명 김은영·29)가 방송에서 공개연애 중인 남자친구 남연우(37)를 언급한 가운데 그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타보다 8살 연상인 남연우는 2010년 영화 '진심을 말하다'로 데뷔한 영화배우 겸 감독이다.


그는 영화 '용의자X', '가시꽃', '우는 남자', '부산행' 등에서 활발하게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가시꽃'으로는 제1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연우는 단편영화 '그 밤의 술맛'을 시작으로 '분장'에서는 연출, 주연, 각본, 편집, 주연을 맡아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였다.


치타는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취향저격 선데이-우리집에 왜왔나'에 출연해 "(마지막으로 키스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 며칠 됐는지는 모르겠다"면서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또 남연우를 '여보'라고 부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치타는 지난해 10월 한 방송에서 직접 열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저는 언제나 사랑받고 있다"며 "남자친구는 배우 이종석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치타의 남자친구가 독립영화계의 스타인 배우 남연우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치타는 지난 1월 "사실 여태까지 남자친구를 숨긴 적이 없다"며 "처음으로 화제가 됐다. 내 연애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는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류원혜 인턴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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