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인교진, 재벌 2세라고?…아버지가 매출 120억대 CEO
/사진=Mnet 'TMI 뉴스' 방송 화면 캡처 |
배우 소이현과 결혼한 인교진이 '알고 보니 재력 갑 스타' 1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TMI 뉴스'에서는 '알고 보니 재력 갑 스타 BEST 5' 명단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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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재력 갑 스타' 5위는 배우 우현이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우현은 어린 시절 60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쌀밥과 소고기, 장어 반찬을 즐겼으며 아담한 마당과 연못이 딸린 100평짜리 집에는 가사도우미가 늘 상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현은 80년대 연세대 신학과에 다니던 당시 늘 300만원을 현찰로 가지고 다니며 후배들 술과 밥을 사준 '금수저'였다고. 알고보니 우현은 광주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아버지를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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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배우 이서진이었다. 이서진은 과거 현금 600억을 보유하고 있는 소문이 돌 정도의 '금수저'였다.
'윤식당'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냉철한 상황판단력과 경영 마인드를 선보였던 이서진은 실제 2018년 3월부터 코스피 상장 기업인 D사의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D사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산타페 등 대표 인기 차종의 내장재를 공급하는 회사였다. 이서진은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에 재선임됐다고.
이서진은 연예계 활동 중에도 이사회에 100%에 가까운 출석률을 보일 정도로 성실하게 임했으며,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벌어들인 1년 보수는 지난해 연봉 기준 2200만원이었다. 또한 그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아파트를 통해 28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며 놀라운 투자 안목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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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코미디언 박나래였다. 박나래가 1년 간 벌어들이는 방송 수입이 약 22억8000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박나래는 주변인을 챙기는 마음도 컸다. 박나래는 결혼한 동생을 위해 1억원대 전세집을 선물하는가 하면 할아버지를 위해서는 600만원대 농업용 운반차를 선물했다.
그는 동료 희극인을 위해 아낌 없이 선물을 하기도 했다. 코미디언 한윤서에게는 명품백을, 이사를 앞두고 대출이 어려워 고심하던 코미디언 양세찬 양세형 형제에게는 1억을 빌려주기도 했다.
박나래는 용산구 소재의 고가의 단독주택을 경매로 낙찰받기도 했다. 박나래가 낙찰받은 집은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거실 3개, 방 5개, 화장실 4개와 정원을 갖추고 있는 집이다.
박나래는 48억의 낙찰가로 나온 경매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인 55억1122만원을 적어내 낙찰받았다. 박나래는 이 금액 중 17% 정도의 9억원만 대출을 받고 나머지는 45억원은 현금으로 납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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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웹툰작가 기안84였다.
기안84는 2008년 '노병가'로 데뷔한 뒤, '패션왕' '복학왕'으로 사랑을 받았다. 데뷔 당시 홍대 반지하에서 생활했던 기안84는 현재 대단한 벌이를 자랑한다고.
기안84가 웹툰을 연재하는 N플랫폼에 따르면 상위 20위 작가의 연 평균 수익은 17억5000만원에 달한다. 심지어 이 금액은 광고 등 부가 수입은 포함이 안 된 금액이라고.
또한 기안84는 3명의 직원을 둔 만화출판업의 대표이기도 하다. 이 곳의 신입 연봉은 3000만원, 경력 직원 연봉은 3300만원으로 알려졌다.
기안84는 또한 건물주로도 잘 알려졌다.
그는 2019년 송파구 석촌동의 지하1층, 지하4층의 노후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 임대 수입만 월 약 1000만원대로, 건물 근처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가격이 올라 현 시세는 약 60억원, 기안84는 건물 매입 2년 만에 14억 차익을 냈다.
뿐만 아니라 기안84는 어머니를 위해 제주도 집과 차도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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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배우 소이현과 결혼한 배우 인교진이었다.
'도이성'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인교진은 오랜 시간 무명 생활을 겪어야 했다. 이후 인교진은 2012년 본명 '인교진'으로 돌아와 연기를 시작한 뒤,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 성공하게 됐다.
MC 전현무는 "인교진은 같은 기획사에서 만나 12년 간 동료로 지냈던 소이현과 2014년 결혼한 뒤 현재 20억원의 서울 자양동 T아파트에서 가족들과 살고 있다"며 "인교진에게 반전이 숨어있다"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인교진은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CEO 아버지가 있었다는 사실. 인교진의 아버지 인치완 씨는 38세 나이에 대기업 최연소 임원이 됐지만 과감하게 퇴사 후 합성수지 제조업체 'S산업'을 세워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
선박용 케이블을 생산하는 S산업은 업계 1위를 자랑하며, 지난해 이 기업의 매출은 122억9000만원에 달했다. 인교진은 대표이사인 아버지와 함께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이에 대해 전현무는 "얼굴, 재력, 연기까지 되는데 아내까지 완벽한 '현실판 재벌 2세'가 아닐까 싶다"며 감탄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