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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이효리, 소속사로 우릴 선택해준 것"…계약 기간은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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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에스팀 대표, 가수 이효리/사진=김소연, 이효리 인스타그램

김소연 에스팀 대표가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소속사로 영입하게 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빨간 맛~ 궁금해 언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소연 대표를 비롯해 방송인 강주은, 그룹 소녀시대 효연, 댄서 아이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소연 대표의 '에스팀'은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연은 지난해 이효리를 소속사 식구로 영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김소연은 "영입한 게 아니라 너무 감사하게도 이효리가 선택해준 것"이라며 "지금도 꿈인가 생시인가 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소연은 "이효리와 오래 일했던 매니저가 우리 회사에 입사했다. 개인적으로 계속 (이효리의) 일을 봐주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소연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활동이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놀면 뭐하니?' 시작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해야 하니까 개인적으로 (일을 봐달라고) 하기에는 민폐라고 생각해서 이효리가 '직접 계약하는 게 맞을 거 같다'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소연은 이효리의 요구사항에 대해 "광고 같은 상업적인 활동은 안 하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에 대한 질문에 김소연은 "저희 회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계약 기간이 길다. 이효리와도 영원히 갈 것으로 예상된다. 저희가 다 맞춰 드릴 것"이라며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은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까지 영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상순은) 이효리 때문에 왔는데 내가 먼저 (계약)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회사가 잘하는 일이 이상순의 일과 잘 맞는다. 이상순이 음악을 하는데 우리가 패션쇼 음악도 맡고 있고, DJ 레이블도 갖고 있다"며 "거기에 너무 잘 맞는 분이라 같이 해보자고 했다"고 답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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