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 선언한 스타들과 이유
이효리는 ‘페스코 베지테리언’...뭐지?
이효리는 유기동물보호운동과 함께 채식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효리 블로그 |
건강을 위해 혹은 다이어트를 위해 여러 이유로 채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중들에게 영향력이 큰 스타들이 이러한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기도 한다. 채식을 선택하는 스타들의 계기도 다양하고, 그 방법도 다양하다.
1. 이효리
특히 동물과 환경 보호에 다방면으로 관심을 표현해왔던 가수 이효리 역시 페스코 베지테리언으로 알려져 있다. 유제품, 계란, 생선을 비롯한 해산물까지는 섭취를 하는 채식주의라는 페스코 베지테리언 이라고 부른다.
그녀는 유기동물보호 운동을 하면서 동물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연스레 채식 위주의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이효리의 채식을 지지해주기 위해 그녀의 시어머니는 직접 자연식 요리를 배우고 있다고 KBS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하기도 했다.
채식을 시작하고 2년이 지난 2013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채식을 하니까 (별다른 관리 없이도) 살이 찌지 않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잠을 푹 자서 생기가 많아졌다.”고 긍정적인 몸의 변화도 밝힌 바 있다.
2. 임수정
배우 임수정 역시 대표적인 채식주의 스타이다. 임수정이 채식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건강때문이었다. 2015년 피 검사를 통해 동물성 단백질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건강을 위해 임수정은 육류는 물론 해산물과 유제품까지도 배제하는 완전 채식을 지향하고 있다.
임수정은 라디오에 출연하여 “채식주의를 오래 지키면서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게 된다. 건강과 영양 밸런스가 유지되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3. 배종옥
한 번 습관을 들이면 꾸준히 지킨다는 배우 배종옥은 오랜 시간 채식 위주의 식단을 지켜왔다. / SBS '집사부일체' 방송 |
배우 배종옥은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단을 선택하면서 채식 위주의 식단을 지향하게 되었다.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하여 과거 1년 정도를 감기를 달고 살았던 시간이 있는데, 이때 체질 검사를 하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체질 검사 후 육식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고 밥과 생선으로 식단을 바꾸자 늘 달고 살았던 감기가 사라진 것이다.
또한, 고기를 먹으면 몸이 늘어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후 8~9년 동안 아예 육식을 하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채식 위주의 식단을 지키고 있지만 최근 단백질 부족을 염려하여 소화시킬 수 있는 만큼 소량의 육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