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나이 10년 젊게 만드는 ‘꿀마늘’
(사진/ Youtube 'TVCHOSUN·TV조선' 캡쳐) |
지난 2017년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 출연해 실제 나이보다 10년 젊은 신체나이를 과시한 정광석(75)-박옥분(67) 부부는 자신들의 회춘 비결로 매 끼니에 챙겨 먹는 자신들만의 건강식품을 지목했다. 그들이 공개한 건강식품은 꿀에 마늘을 절여 만든 ‘꿀마늘’이다.
“꿀에 절인 마늘을 하루 한 끼에 3알 씩 총 9알 먹는 것이 건강한 신체의 비결입니다."(정광석 씨)
정광석(75)-박옥분(67) 부부가 극찬한 꿀마늘의 효능과 제조 방법을 소개한다.
◆천연 약재와 슈퍼 푸드 섞은 ‘보약’
꿀은 우리 몸에 이로운 다양한 식물성 천연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고대시대부터 약재로 이용되곤 했다. 꿀은 피로 해소, 노폐물 배출, 염증 치료,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들어가는 마늘 역시 효능이 매우 뛰어난 건강식품이다. 마늘은 대장균, 곰팡이균, 이질균 등 몸속에 들어있는 유해균들을 없애주고, 세균의 발육을 억제해준다. 뿐만 아니라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원활한 혈액순환과 동맥경화·심장병 예방을 돕는다.
마늘에 꿀을 재어 만든 꿀마늘은 꿀의 효능과 마늘의 효능을 동시에 얻게해주는 뛰어난 식품이다. 특히 꿀은 마늘 특유의 강한 향을 중화시켜 마늘의 강한 향과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섭취하도록 만들어준다.
◆꿀마늘 만드는 법(예시)
* 재료
- 마늘 1kg, 물 700ml, 꿀 1kg
* 만드는 방법
1) 마늘을 까서 물에 씻어준다.
2) 찜통에 물을 넣고 마늘을 10분간 끓인다.
3) 물이 끓으면 마늘을 넣고, 10분간 찐다.
4) 찐마늘을 5분간 식힌다.
5) 식은 마늘을 유리병에 넣고, 꿀을 넣는다.
6) 랩으로 덮고, 뚜껑을 덮어 서늘한 곳에 보관해놓았다가 먹는다.
(출처:유튜브 ‘최주부(Choi JuBu)’)
◆부작용 및 주의사항
꿀에 든 당분은 건강에 좋은 천연 당분이라해도, (다른 당분들과 똑같이)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평소 혈당관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 과다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이 위벽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위궤양 등 위장장애를 앓고 있다면 마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