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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좋고 노화주범 ‘좀비세포’도 죽인다!

양파와 사과 얼려 만든 차가 보약?

노화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세포를 ‘좀비세포’라고 한다.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살아있는 시체’인 ‘좀비’처럼 좀비세포 역시 수명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멸되지 않은 채 체내에서 떠돌아다니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좀비세포가 많아지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노화는 물론이고, 골관절염이나 동맥경화증 등 노년에 위험도가 높아지는 질병에 취약해진다고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설명했다. 


이처럼 노화의 주범이 되는 좀비세포를 잡기 위해서 특별한 얼음 레시피가 있다. 


50대임에도 불구하고 몸무게는 늘 46kg을 유지하며 군살 없는 몸매, 탄력있는 피부를 자랑하는 이은정 주부는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하여 자신의 ‘양파사과얼음’ 비법을 소개했다. 

◆양파사과얼음

준비물: 양파 한 개(250g), 양파 껍질 2장, 사과 한 개(200g), 물 500ml


1. 양파를 채 썰어 프라이팬에 볶는다.


2. 물 500ml에 양파 껍질을 넣고 10분 끓인 후, 3분 정도 약불에서 더 끓인다.


3. 볶은 양파에 양파 껍질 우린 물을 부어 4분 더 끓인다.


4. 끓인 것을 식힌 후에 껍질째 썰은 사과와 함께 곱게 갈아준다.


5. 이것을 얼음 틀에 넣고 얼린다.


6. 먹을 때마다 얼음 2알을 뜨거운 물 200ml에 부어서 차로 만들어 마신다.


바쁜 주부들이나 현대인들의 경우 매번 차를 우려 먹기 힘든데, 이렇게 얼음으로 한 번 만들어두면 먹을 때마다 간편하게 녹여 마시기만 해도 되어 간편하다. 


양파는 생으로 먹으면 매운맛이 강하지만, 열을 가하면 단맛과 감칠맛이 더해진다. 이때 양파는 매운 성분은 거의 없어지고, 설탕의 50배 정도 단맛을 가진다. 양파사과얼음으로 만든 차는 양파의 단맛과 사과의 새콤한 맛이 더해져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좀피세포를 없애주는 대표적인 물질 중 하나가 퀘르세틴이다. 퀘르세틴은 암세포와 같이 손상된 세포들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폴리페놀 성분의 일종이라고 보면 된다. 퀘르세틴은 양파 껍질과 사과에 많다. 


또한, 사과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의 대표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따라서 꼭 껍질째 먹어야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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