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에서 이하늬 덕질하던 배우, 5년 뒤 이렇게 바뀌었죠
<홍천기>를 시작으로 <원 더 우먼>까지
2016년 <SNL 코리아 7> 크루로 활동
대박 시청률 보며 행복+자신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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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누구보다 2021년을 바쁘게 보낸 배우가 있다.
바로 배우 송원석이다. 송원석은 올해 방영된 SBS 드라마 <홍천기>와 <원 더 우먼>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 2018년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기도 했지만 최근처럼 이렇게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요즘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라며 송원석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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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종영한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송원석은 한주그룹 차남이자 강미나(이하늬)와 정략결혼한 ‘한성운’역을 맡았다.
그는 미운 짓만 골라 하는 이른바 밉상 캐릭터였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극에 재미를 불어 넣었다.
한 인터뷰에서 송원석은 “1년 정도 촬영했는데 노력한 만큼 시청률도 잘 나와서 행복하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외국인 팬들에게 SNS 메시지가 많이 온다. 각국에서 우리 드라마를 많이 보신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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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석은 <원 더 우먼> 촬영 전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코믹’장르에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이하늬와 호흡을 맞추고 최영훈 감독의 디렉팅을 받으며 자신감이 생겼고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이하늬와의 호흡에 대해 송원석은 “하늬 선배와의 호흡은 너무 잘 맞았던 것 같다. 워낙 현장을 편하게 만들어주셔서 장난치면서 애드리브도 섞어가며 편하게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송원석은 <SNL 코리아 7>에서 크루로 활동했으며 호스트로 출연한 이하늬에게 사인을 받는 팬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팬에서 남편이 된 송원석에서 ‘성덕’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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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석은 2012년 영화 <댄싱퀸>으로 데뷔한 모델 출신 배우다.
데뷔 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인지도를 쌓아 왔고 2019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기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는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역할 위주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송원석을 가리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대기만성형 배우’라 칭한다.
이에 그는 “저는 차근차근 가려고 한다. 제 길이 한 번에 뜨는 스타일도 아니고 스타보다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승원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적으로도 코믹도 되고 장르도 되고 구애받는 스타일이 아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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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산다는 송원석은 ‘조카 바보’로도 유명하다.
송원석은 “쉬는 날이면 조카 등원, 하원도 제가 해요. 조카 때문에 옆집으로 이사도 했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가족들과 살고 있는데 제가 바쁘게 일하면 너무 좋아하세요. 이번 <원 더 우먼> 촬영에도 행복해하셨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송원석은 <홍천기>, <원 더 우먼>에 이어 드라마 <사내 맞선>까지 SBS에서만 세 작품 연속 맡게 됐다.
송원석이 새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SBS 드라마 <사내 맞선>은 오는 2022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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