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연하 남편 만난 여가수가 결혼 후회한다고 밝힌 결정적 이유
가수 백지영, 이해리 결혼 언급
결혼식에 대한 아쉬움 드러내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
출처 : YouTube@백지영, 한경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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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 백지영은 유튜브 채널에 ‘랜선집들이 쉬는 날이라 저희 집 마당 구경 시켜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직접 수확하는 야채들을 보여주면서 마당을 소개했다.
그는 잘 자란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을 보여주며 “우리가 수확한 거다. 근데 더 이상 해먹을 게 없어. 전 해먹고 볶음 해먹고 다 해 먹었어”라며 “사실은 우리 이모가 잘 키운 거다. 난 물 밖에 안 줬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제작진을 위한 커피를 준비하던 중 “나는 결혼할 때 청첩장이 750명인가 나왔는데 먹고 간 사람이 1000명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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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비치 이해리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해리는 절친, 직계 가족만 딱 모시고 했다. 나도 저렇게 할 걸 싶은 생각이 들더라. 너무 자유롭고 2부 시작하고 신랑, 신부 인사 다니면 그게 꽤 힘들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앞으로 결혼하는 친구 있으면 저런 결혼식을 권해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해리는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스몰 웨딩으로 예식을 진행했다. 이해리의 결혼식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5성급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해리가 입은 드레스 대여료는 약 30만 원 선이며 구매 비용은 약 100만 원 선으로 알려졌다.
백지영은 이해리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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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정석원이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 백지영을 초대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9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2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백지영은 임신 중이었지만 얼마 후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두 사람은 2017년 딸을 얻었다.
두 사람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많은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 하객으로는 유재석, 강호동, 고소영, 박진영, JYJ 김재중, 박유천, 강타, 이지훈, 홍석천, 김제동, 윤종신, 손담비, 천정명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출처 : 연합뉴스 |
출처 : 뉴스1 |
사회는 배우 김성수, 축가는 성시경과 리쌍이 맡았다. 2부 사회는 가수 김창렬, 축가는 문명진, 김범수가 맡았다. 부케는 가수 왁스가 받았다.
백지영은 현재 정석원과 결혼 9년 차를 맞았다. 그는 9주년을 맞이해 정석원이 공개한 플라워베어 사진을 공개하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부부는 둘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석원은 지난 2018년 호주에서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바 있다.
당시 이혼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백지영은 “제가 아내이자 동반자, 내조자로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르나 저희 부부가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