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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광고 재개한 남양유업, 모델로 ‘이 사람’ 발탁했습니다

남양유업 9년 만의 광고

광고 모델 이시영과 협업해

논란·적자 등 하락세 이겨낼까

유튜브 ‘남양유업’

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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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배우 이시영을 모델로 발탁해 신규 광고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남양유업’은 배우 이시영을 모델로 ‘맛있는 우유 GT’ 신규 광고를 TV, 라디오, OTT, SMR 등에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맛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새롭게 리뉴얼을 한 ‘맛있는 우유 GT’는 9년 만에 신규 광고를 재개, “GT의 새로운 맛을 알리기 위해 배우 이시영과 함께 기획했다”라고 밝혀 더욱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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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분위기에서 시작되는 광고는 모델 이시영이 장을 보기 위해 마트에 들어섰다가 ‘맛있는 우유 GT’에 본능적으로 끌려가 제품을 잡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 및 매출 상승의 효과를 기대하는 ‘남양유업’이지만 2년째 적자인 상황에서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기도 하다.

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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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2020년, 767억 원 영업손실에 이어 지난해에도 778억 원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불가리스’ 사태로 인해 매각 작업까지 진행된 바 있어 업체의 상황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4월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99.999%까지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도 77.8% 저감 효과를 나타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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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식품 표시 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남양유업’은 남양유업 본사, 세종연구소 등 관련 업체 6개소를 압수수색, 회사 관계자까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남양유업’은 앞서 대리점 갑질 사건, 경쟁사 비방 댓글, 장남의 횡령 의혹 등 각종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 대상으로 인식돼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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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불가리스 사태’가 발생한 이후 홍원식 회장은 “회장직 사퇴 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라고 밝혔으나, 회장직 유지는 물론 장남 복직, 차남 승진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심화됐다.


각종 논란과 불매 운동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남양유업’이 9년 만의 광고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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