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 물려 숨지게 한 연예인 견주, 처벌 결과 드디어 나왔다
배우 김민교
금고형 집행유예 처해
SNL 코리아 시즌2 출연중
김민교 인스타그램 |
연합뉴스 |
배우 김민교가 금고형 집행유예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20년, 김민교가 키우던 반려견 두 마리가 울타리를 넘어간 사고가 있었다.
김민교 인스타그램 |
이때 주거지 뒷편 텃밭에 있던 80대 A씨를 개들이 달려들어 물었고,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긴 받았으나 결국 두 달 뒤 사망했다.
당시 사건은 큰 논란이 되었다. 김민교는 반려견을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한 깊은 반성의 마음을 가지며 “죄송하다. 견주로서의 저의 책임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사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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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김민교가 금고형 집행 유예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박상한 판사는 과실치사 혐 의로 기소된 김민교에게 금고 8개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어, 담당 판사는 “피고인이 키우던 개가 과거에도 동네 이웃을 물었던 경험이 있음에도 개가 사람을 해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견사 등을 관리할 주의의무를 위반했다. 이로 인해 사람이 사망하게 된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판결문에 밝혔다.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
한편, 김민교는 예전부터 목줄을 싫어해 반려견들을 마당에서 풀어놓고 키운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