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정도…”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한 가수가 공개한 20년 전 수능 점수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 장기하
수능 5개 틀려, 공부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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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연예인‘ 가수 장기하가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성적 및 공부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솔로 앨범을 발매한 장기하는 지난 22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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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장기하는 데뷔 초부터 ‘뇌섹남’으로 불리며 똑똑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었다. 장기하는 이날 방송에서 “고교 시절 문과 중 전교 1등으로 졸업했다”라고 전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기하는 또한 수능이 400점 만점이던 시절 388점을 받아 서울대에 입학했음을 전했다. 그는 전체 과목 중 5문제밖에 틀리지 않았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다른 출연진들을 감탄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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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우수한 성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해 우리나라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장기하는 높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대해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풀려고 노력했다”라며 “다시 읽어보면 유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풀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MC들은 장기하를 향해 아는 문제를 풀 때는 기분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졌는데, 장기하는 “가수들은 공연할 때 미리 준비를 해놓지 않냐. 그런 게 딱딱 맞아떨어지는 기분이다”라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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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장기하는 과거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을 때에도 자신의 공부 비법에 대해 “틀린 것이 없을 때까지 문제는 풀고 또 풀었다”라며 “벼락 치기를 절대 안 하고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 2~3주 전에 시작했다”라고 대답한 바 있다.
그는 이어 “암기과목은 중요한 부분을 가리고 보면서 틀리지 않을 때까지 외웠다. 답을 예상하면서 공부하면 절대 100점을 맞을 수 없다.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기하는 최근 서울대 출신이기에 자신에게 주어지는 선입견에 대해서도 속마음을 밝혔다. 그는 “별거 아닌 말을 해도 역시 서울대라고들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