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불륜녀’로 도장 찍혔던 여배우가 근황 전한 뜻밖의 장소
과거 정준일과 불륜설 난 정은채
최근 ‘파친코’ 글러벌 프리미어 참석
출처: 서울경제 / 애플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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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현지시간), 배우 정은채가 드라마 ‘파친코’ 글로벌 프리미어가 개최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아카데미 뮤지엄에 등장했다. 현장에는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등 출연 배우들을 포함해 코고나다 감독과 수 휴 제작자까지, 모든 일원이 총출동했다.
드라마 ‘파친코’는 애플TV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던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일제 강점기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한인 이민 가정의 고된 삶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 혹은 가슴 아픈 이별까지. 재일교포들의 이야기를 4대에 걸쳐 자세하게 그려낸 대서사시라고 볼 수 있다.
출처: 애플TV ‘파친코’ / 로튼 토마토 |
방영되기 전부터 한 유명 영상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무려 전체 평론가 점수 만점인 ‘로튼 토마토 지수 100%’를 달성했으며, 시즌1 제작비만 약 1,000억에 달하며 막대한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파친코’는 3월 25일을 시작으로 OTT 플랫폼 ‘애플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3회차 분이 먼저 올라온 뒤,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회차씩 풀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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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경희’ 역할을 맡은 정은채는 과거 주재원이셨던 아버지를 따라 영국에서 8년간 머무른 경험이 있다. 그곳에서 패션스쿨로 유명한 ‘센트럴세인트마틴스 예술대학(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s and Design, CSM)’을 다니다, 배우의 꿈을 키우면서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부터 각종 작품을 통해 능숙한 영어 실력을 보여줘 왔기에, 정은채의 팬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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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은채는 지난 2020년 가수 정준일과의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 매체가 둘의 불륜 관계를 보도했으며, 이에 관해 정준일 소속사 관계자가 “두 사람의 교제 여부는 확인이 어렵지만 정은채는 정준일이 유부남인 것을 알고 있었다”고 전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정은채가 tvn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에 출연하고 있을 시기라 더욱더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반면 정은채의 측근은 “두 사람이 사귄 건 맞지만 정은채도 피해자다. 정준일이 유부남인 줄 모르고 만났다”고 주장하며 사실관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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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예부 기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1년 영화 ‘플레이’를 통해 처음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플레이’는 정준일의 음악에 대한 영화로 당시 정은채가 여자 주인공 역을 맡았다.
작품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친분이 두터워졌고, 이후 정준일의 콘서트에서 정은채가 자주 목격된 것이 연인 관계 소문의 시초였다.
당시 해당 기자는 “10년 전 처음 소문을 들었을 때 취재한 바에 의하면, 정은채는 유부남이란 사실을 몰랐다”고 언급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