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열애설 한 번 없었던 배우, 뜬금없는 결혼설에 이렇게 반응했다
데뷔 16년 차 배우 이제훈
‘하트시그널’ 출연자와 결혼설 휩싸여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치 예정”
출처: tvN ‘내일 그대와’ / 온라인 커뮤니티 |
출처: tvN ‘내일 그대와’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배우 이제훈이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박지현과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루머가 확산했다.
한 누리꾼이 두 사람이 웨딩홀을 방문해 결혼식 일정 예약까지 완료했다는 주장까지 내놓자 해당 루머는 기정사로 돼가는 듯했다.
이에 이제훈 소속사 컴퍼니온은 5월 1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루머를 강력히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최근 인터넷 게시판 및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소속 배우인 이제훈 배우의 사생활과 관련하여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완벽히 사실무근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출처: 스포츠경향 |
이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자들을 상대로 엄중한 법적 조치를 나설 예정”이라며 소속 배우를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의사를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발 빠른 대응 사이다네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제훈이 결혼설이라니”, “열애도 아니고 결혼설이 웬 말이야”, “이런 루머는 왜 퍼트리는 걸까” 등의 댓글을 달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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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단편영화 ‘진실 리트머스’를 통해 데뷔한 이제훈은 데뷔 이래로 16년간 한 번도 열애설에 휩싸인 적이 없었다.
과거 블랭핑크 제니와 같은 날 같은 시간 비슷한 벚꽃 사진을 올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그것마저 기사 한 줄 나지 않은 우연한 해프닝이었다.
이제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개팅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아직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강박 같은 게 있는 것 같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직 불꽃이 튈 만한 이성을 만난 적도 없고 이성 친구도 딱히 없다”고도 언급했던 만큼 누리꾼들은 이번 결혼설이 더욱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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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제훈은 배우 구교환과 함께 영화 ‘탈주’ 촬영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탈주’는 “철책 반대편의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리는 영화다.
2021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던 이제훈은 꼭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구교환을 지목해 공개 러브콜을 보냈던 바 있다.
그 만남이 실제로 성사된 만큼 해당 영화에서 과연 두 사람의 어떤 케미를 보여주게 될지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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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에 이제훈과 함께 결혼설에 휩싸인 박지현은 채널A의 연애 예능물 ‘하트시그널 시즌3’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일본 와세다대학교 출신인 그녀는 당시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으로 이제훈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데이지현’을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