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뒷바라지한 배우 남편과 럭셔리한 일상 공개한 사진작가 아내
배우 유태오 아내 니키리
SNS 통해 부부 근황 전해
럭셔리한 독일 여행 사진 눈길
출처: instagram@nikkisl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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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의 아내 니키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부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이국적인 독일의 풍경들과 함께 여행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티타임을 가지며 신난 듯 함박웃음을 짓거나 외제차에 탑승해 뜰 떠 있는 유태오의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출처: instagram@nikkislee |
니키리는 이번 여행이 휴가가 목적이긴 하지만 독일 ‘ICON’ 매거진에서 주최하는 <한국의 밤>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행사) 덕분에 도착하자마자 아주 럭셔리한 베를린의 첫날밤이 시작됐다. 좋은 호텔과 스위트룸으로 반겨주는 걸 보면서 다시 한번 지금 세계에서 뜨거운 K-culture의 온도를 느끼게 된다”는 말과 함께 객실 내부를 공개했다.
두 사람이 묵게 된 리츠칼튼 호텔은 고급스러운 럭셔리 호텔로 명성 높은 브랜드인 만큼 화장실부터 침실까지 휘황찬란한 모습이었다.
출처: instagram@nikkislee |
니키리는 베를린, 콜론, 벨기에, 그리고 독일 라인강을 따라 시골마을을 둘러봤다며 일정을 소개했다.
이어 “마지막 베를린 여행은 내 영화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되었을 때였는데 그때가 신혼 초였다. 지금은 결혼 15주년이니 오랜 시간 지나서 다시 온 셈이다”라는 말과 함께 싱숭생숭한 마음을 드러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미국 뉴욕의 한 음식점에서 처음 만나 11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06년 백년가약을 맺은 16년 차 잉꼬부부다.
니키리는 한 방송에서 서로 첫눈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배우’라는 유태오의 꿈을 위해 10년 넘게 아낌없이 뒷바라지하며 모아놓은 돈을 다 썼다고도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한편 니키리는 미국에서 활동하며 뉴욕 현대 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에서 진시를 진행한 유명 사진작가다.
그녀의 전시는 개최될 때마다 뉴욕타임스에서 언급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유태오는 긴 무명 생활을 이어오다가 2019년 영화 ‘레토’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드라마 ‘배가본드’, ‘초콜릿’, ‘아스달 연대기’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조만간 넷플릭스 드라마 ‘연애대전’에서 연예계를 평정한 대한민국 톱배우 ‘남강호’ 역으로 팬들 앞에 서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