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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하와이에서 결혼하겠다 밝혔던 커플, 이렇게 됐습니다

16일 추사랑 인스타그램에 새롭게 올라온 글

절친 유토 군과 폭풍 성장한 근황 공개

과거 ‘하와이에서 결혼하겠다’ 밝히기도

instagram@choosarang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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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명 ‘러브유 커플’로 불리던 추사랑과 유토. 최근 둘의 몰라보게 훌쩍 자란 근황이 공개되며 랜선 이모들의 미소를 불러일으켰다.


16일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모델 야노시호의 딸 추사랑 인스타그램에는 “눈사람 만들래?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사랑이 #추사랑 #유토눈이부셔 #겨울왕국 #sarang #choosarang”이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됐다.

instagram@choosarang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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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스키장에 놀러 가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추사랑과 유토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여전히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는 두 사람의 우정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1일에는 추사랑의 인스타그램에 짤막한 영상 한편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추사랑과 유토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보고 싶어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보고 싶어”, “참 잘 자랐다”, “유토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워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수많은 랜선 이모들이 이렇게 둘의 근황을 반기는 이유는 과거 방송에서 보여진 둘의 모습 때문이다.


지난 2015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사랑과 유토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며 결혼까지 하겠다고 깜짝 발언을 하기도 했다.


당시 유토의 어머니가 추사랑에게 “만세와 서로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추사랑은 “아니에요”라고 답하였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유토는 사랑이의 대답에 관심을 기울이다 결국 “유토 좋아하냐?”고 상남자답게 물어보았다. 이에 사랑이 역시 “응”이라고 수줍어하며 답했다.


이어 유토와 사랑이는 한 발 더 나아가 결혼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급기야 “17살에 하와이에서 결혼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드러내 추성훈과 유토의 어머니를 당황케 했다.


이에 제작진이 추성훈에게 “유토는 사랑이의 남편으로 괜찮냐?”고 묻자 추성훈은 “사랑이가 좋아한다면 괜찮다. 약간 머리가 크긴 하지만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근에는 유토의 어머니 인스타그램에 유토가 늠름하게 자라고 있는 사진이 게시되면서 다시 한번 이모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당시 넘치는 흥과 장난기를 선보였던 유토는 한층 의젓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instagram@choosarang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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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과 유토는 2011년생으로 올해 12살이 되었다.


추사랑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아빠 추성훈과 함께 KBS2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추사랑의 단짝 친구로 자주 등장한 유토 또한 남다른 귀여움으로 인기를 끌었다.


여전히 절친한 친구로 지내면서 돈독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을 향해 누리꾼들은 많은 응원과 관심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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