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연하 남편과 재혼한 100억 CEO가 공개한 남편 선물은요
출처: instagram@evajunie |
방송인 겸 쇼핑몰 CEO로 활동 중인 김준희가 남편으로부터 받은 결혼기념일 선물을 공개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준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작년 결혼기념일부터 오늘까지 1년 365일 동안 신랑이 몰래 써왔던 일기. 결혼기념일 선물로 준비했다고 한다”라는 글과 함께 신혼일기로 보이는 사진들을 게재했다.
일기 속에는 혼인신고를 했던 당일에 찍은 사진, 김준희가 차려준 밥상, 잠든 김준희의 모습 등 두 사람의 소소한 일상과 남편의 애정이 담긴 글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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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는 “우리 좋았던 날은 물론이고 싸웠던 날, 서운했던 날까지도 모든 그 사람의 순간이 기록되어 있다. 10장밖에 못 올리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 결혼기념일 선물을 받자마자 눈물이 터졌고 글 쓰고 있는 지금도 또 주책맞게 울컥한다”며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표했다.
이어서 그는 “내가 어떻게 보답해야 이 큰 사랑을 갚을 수 있을지 몇 번을 생각해도 답은 하나다. 온 마음 다 바쳐 사랑하기. 나를 사랑해 준 사람에게 그 이상의 마음으로 보답하기”라며 “매일 아침마다 자기 전 느끼는 거지만 나 참 결혼 잘했다. 이 남자가 내꺼여서 너무 감사하고 이 행복 절대 놓치지 않을 거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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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는 한 방송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쇼핑몰의 연 매출이 100억이라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김준희는 남편과 함께 ‘에바주니’라는 여성의류, 화장품,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100억 CEO’라는 타이틀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 4월 3억 원에 달하는 고급 벤틀리 차량을 공개해 럭셔리 라이프를 인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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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에게 신혼일기를 선물해 준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2020년에 결혼해 현재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그의 남편은 작년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로부터 저격 대상이 되었다.
가세연 측은 “김준희 남편의 지난 10년간 삶을 알았다”고 김준희 남편으로 인한 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김준희가 남편을 어디서 만났는지 확실히 알고 있다”며 호스트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바 있다.
출처: 연합뉴스 |
김준희는 과거 2016년 가수 지누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약 2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되었다.
지누는 김준희와의 이혼 소식을 알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스런 마음이지만 준희와 처음 알게 됐던 그때처럼 친구 사이로 다시 돌아가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다.
김준희 전 남편 지누는 작년 3월경에 13살 연하인 변호사 임사라와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