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아냐?’ 누리꾼 극찬하게 만든 데뷔 54년 차 가수의 뮤직비디오
22일 신곡 ‘맞짱’으로 컴백한 나훈아
올해로 데뷔 54년 차, ‘테스형’ 앓이로 건재함 증명
화려한 뮤직비디오 연출과 비주얼로 화제
예아라예소리 |
2020년, 코로나 때문에 전 국민이 무료해하고 무기력해갈 때쯤, 그런 대중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준 노래가 있었다.
바로 데뷔 54년 차 명가수 나훈아의 ‘테스형’이었다.
재작년 세대를 아우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나훈아가 최근 다시 화려하게 컴백해 화제가 되었다.
동아일보 |
나훈아는 197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스타 중의 스타였다.
특히 영원한 라이벌 남진과 함께 여성 팬들을 휘어잡으며 아직까지도 팬들에게 ‘오빠’라고 불린다.
나훈아의 롱런 비결은 뭐니 뭐니 해도 70이 넘은 지금까지도 전성기 시절만큼 멋진 무대를 꾸민다는 점일 것이다.
KBS |
2020년 한 해를 ‘테스형’으로 평정한 나훈아는 22일 신곡 ‘맞짱’으로 컴백했다.
화제가 된 것은 여태까지 한국 가요계에서 본 적 없던 나훈아의 독보적인 뮤직비디오 때문이었다.
갑옷과 대검을 들고 마치 전설 속의 기사처럼 등장한 나훈아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맞짱’ M/V |
나훈아의 비주얼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의 내용도 화려하기 그지없었다.
정교한 3D 작업으로 구현된 악당의 모습과 설원, 초원, 평야를 넘나드는 배경은 마치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를 방불케 했다.
네티즌들은 ‘나훈아가 나훈아 했다’, ‘진짜 어나더 클라쓰다’라며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