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재테크로만 100만 원 이상 저금할 수 있는 방법
돈이 돈을 번다고 하는데 그 돈이 없다.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월급은 적고 미래에도 내가 계속 일 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결국 하고 싶은 것을 하거나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서 재태크는 필수다. 하지만 직장인이 월급쟁이로써 그 두가지를 모두 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재테크라고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사회초년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한 달에 재테크로만 100만 원 이상 저금할 수 있는 방법과 마음가짐을 알아보자.
1. 재테크 준비와 마음가짐
재테크의 기둥은 마음가짐이다. 파이어족(극단적인 절약을 통해 조기 퇴사를 준비하는 고액 연봉자)이 가능한 건 마음을 독하게 먹어서다. 이들은 어떻게 극단적인 절약을 지속할 수 있을까? 자신에 맞는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그렇다. 인생의 우선순위를 알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포기할 수 없는지를 알아야 한다. 나를 위한 재테크를 위해 내가 체험하고 생각하고 느낄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게 삶의 우선순위를 정했다면 재테크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 당신만의 재테크 금액에 자존감과 책임감을 가지자. 남이 한 달에 얼마를 저축하던 무슨 상관인가. 나를 위한 재테크를 한다는 중심을 잡고 가자.
2. 앱의 활용한 절감법
스마트폰을 쓰면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먼저 가계부 앱을 통해 자신의 소비유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다음가장 크게 줄일 수 있는 건 운동과 학습에 들어가는 비용이다. 맨몸 운동, 요가, 스쿼트 등 몸매 관리에 필요한 앱, 공부를 할 수 있는 앱이 무료로, 또는 더 저렴한 금액에 제공된다. 교통비는 물론 학원비 절감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크다.
3. 삶에 필요한 3가지 카드
기본적으로 체크카드가 필요하다. 통장 잔고로만 결제가 가능해 올바른 소비습관에 도움이 된다. 능력만큼만 소비하고 더 소비하고 싶으면 능력을 높이는 게 맞다. 특히 사회 초년생은 아르바이트나 용돈보다 수입이 높아지는 만큼 바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과소비를 할 가능성이 높은데, 통장 잔고를 문자로 알려주어 잔고를 매번 확인할 수 있다. 요즘 1인 가구 한 달 생활비가 평균 98만 원에서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데 자주 이용하는 마트나 편의점 카드는 지출 중 생활비의 비중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생활비는 어차피 나가는 돈이다.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과 같은 혜택을 받자.
르노삼성신림점 |
마지막은 신용카드다. 신용카드는 갑작스러운 큰 지출에만 사용한다. 냉장고 등 고가의 가전제품을 체크카드로 구입하기는 어렵다. 무이자 할부를 위해 신용카드가 필요하다. 예적금을 한 번 깨기 시작하면 다음에도 깨게 되고 그만큼 돈이 모이지 않는다. 할부는 잠시 허리띠 졸라매면 갚을 수 있다. 하지만 적금은 다시 처음부터 쌓아 올려야 한다, 소비량을 유지한 채 적금을 깨 추가 소비할 생각으로는 돈을 모으기 어렵다.
4. 계획에 없던 지출을 위한 추가 소득
계획에 없는 지출을 하기 위해서는 계획에 없는 소득을 올린다. 무리하지 않는 내에서 하는 부업은 재정상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개인의 능력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본업 이외에 자신의 재능을 사용하여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대리운전, 재능 거래를 들 수 있다.
5. 본격적인 재테크를 위한 목돈 마련 방안
생명창고지기 |
뉴스나 인터넷을 보다 보면 1억이 만 원처럼 느껴진다. 나만 1억 없는 기분이다. 본격적인 재테크를 시작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금액은 1억이다. 연봉 3천이 최소 생활비를 제외하고 모두 적금해도 6.6년이 걸린다고 한다. 결국 답은 YOLO일까.
Picoku deskgram |
유명한 것은 이유가 있다. 목돈 마련 검색하면 풍차 적금이 가장 먼저 뜨는 이유다. 매달 만기 일 년 10만 원 정기 적금 통장을 개설하면, 나중에는 매달 120만 원씩 적금해야 한다. 자기 자신과 합의하여 금액을 조절하도록 하자. 번거롭기는 해도 성취감과 현금의 유동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서,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들었다.
6. 단계를 높여가는 즐거움
타이쿤포스트 |
할인, 이자, 적금은 한계가 있다. 목돈을 모았으면 다음 재테크 단계로 넘어가 더 큰 이득을 노린다. 펀드나 주식이 대표적이다. 추천하는 최소 금액은 3,000만 원이지만 그전에 소액 투자로 주식의 맛을 보는 게 좋다. 단순히 돈을 운영할 곳이 없다고 시장 상황도 파악하지 않고 들어가는 일은 금물이다.
폭락할 때 사고, 상승할 때 팔라. 말은 쉽지만 사람 심리가 쉽지 않다. 그 기업이 제대로 회생할 수 있는 기업인지를 판별하는 눈은 개개인에게 달렸다. 자신이 없다면 코스피 우량주에 투자하는 게 그나마 안전하다. 국민연금이 들어간 주식은 망하지 않는다. 주식의 손익이 실현되는 때는 소유한 주식을 매도했을 때뿐이니 매수 시점에서 더 떨어진다고 초조해할 필요 없다. 단, 이는 우량주에 한정한다.
무한도전 |
주식이나 펀드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다른 사람의 의견에 따라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무한도전 당시 노홍철은 정준하의 말을 믿고 주식을 샀다가 억대의 금액을 그대로 날렸다. 잃은 돈은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
KBS |
나이가 들면 들수록 돈 들어갈 일이 많다. 자기 자신만 챙기면 되었던 시절은 가고 가족과 주변 사람까지 점점 돈 들어가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정년퇴직은 요원한데 이래저래 돈 나갈 곳 뿐이니, 사는 게 일이라는 말이 이제야 이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