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랑 저는…” 열애설 묻는 기자에게 강동원이 작정하고 한 말
강동원·한효주 미국 사진으로 열애설
기자의 무례한 질문에 강동원 돌직구
뉴스1, 영화 ‘인랑’ |
김의성 sns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미녀배우 강동원과 한효주가 과거 열애설에 휘말렸던 가운데, 계속해서 불편한 질문을 받던 강동원이 기자에게 일침을 날렸던 것이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
강동원과 한효주는 영화 ‘골든슬럼버’와 ‘인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
사건의 발단이 된 것은 두 사람이 함께 미국에서 찍힌 사진이었다. 2018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동원과 한효주가 편안한 차림으로 걷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올라오자마자 온라인에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실제로 두 사람을 봤다는 현지 목격담까지 쏟아져 나왔다.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 사이에는 ‘사귀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영화 ‘골든슬럼버’ |
하지만 열애설이 나온 뒤 강동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교제 사실을 적극 부인했다. YG 측은 “강동원은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고, 한효주는 영화 관계자 미팅 및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라며 “일정이 겹쳐 몇 차례 지인들과 함께 식사했다. 사진도 여러 관계자와 함께 있다가 찍혔다”라고 해명했다.
한효주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서도 “두 사람은 영화 골든슬럼버와 인랑 등 작품으로 호흡을 맞춘 좋은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mk스포츠 |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소문은 점점 부풀어지고 있었는데, 계속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강동원은 끝내 한차례 돌직구를 날렸다.
강동원은 한 인터뷰 장소에서 기자로부터 “한효주와 열애설 난 심정이 어떠냐”라는 질문을 받자 “그 질문이 나올 줄 알았다”라며 “기사가 나온 후에도 한효주와 만난 적 있지만 서로 어색한 것도 없었고 별다른 이야기도 없었다”라며 태연하게 받아쳤다.
누리꾼들은 강동원의 의연한 태도에 대해 “역시 멋있다”, “아니라고 하면 좀 믿어주지 뭘 그리 못 캐내서 안달이냐”, “연예인들 사생활 침해 너무 심한데, 강동원이 대처 잘했다” 등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