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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월드스타, 11년 만에 복귀 앞두고 쓰러졌는데, 현재 상태가…

지난 5일 영화배우 강수연이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면서 영화계가 충격에 빠진 모양새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5시 48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가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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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015년~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은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로 복귀를 예고한 상태였다.


최근까지 강수연의 건강은 다소 좋지 않았으나, 이처럼 급격하게 악화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영화계 인사, 팬들은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다.


다음날인 6일 강수연 소속사는 현재 그가 뇌출혈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며, 수술 여부는 경과를 보고 결정할 거라고 밝혔다.


다만 수술을 하더라도 경과가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의사의 이야기 때문에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속사 측은 “배우의 쾌유와 안정을 기원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팬들에게 응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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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과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임권택 감독은 “강수연 배우가 어서 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측근이 밝혔다.


배우 한지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월드 스타 강수연, 하루빨리 쾌차해 팬 곁으로 돌아오길 기도해달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별일 없기를”, “마음이 아프다”, “무사했으면”, “쾌차를 빕니다”,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 ‘씨받이’

영화 ‘씨받이’


강수연은 1987년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칸·베를린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배우로 떠올랐다.


그는 또 1989년 임권택 감독의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강수연이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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