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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76억, 뷔 51억, RM 49억, 지민 40억, 슈가·진 34억

대한민국 명실상부 대표 아이돌. 흙수저 아이돌에서 빌보드 스타로 등극한 BTS(방탄소년단)은 매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데뷔한 지 꽤 지나자 각각 집을 매입한 BTS 멤버들.


최근에는 막내이자 메인보컬 정국이 이태원의 단독주택을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BTS 멤버들이 매입한 부동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반포주공1단지 한 채 구입

저렴하게 샀다는 평가도


지민은 보통 연예인들이나 BTS 멤버들과는 다른 투자방식을 보였다. 2018년 11월 지민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 1단지 아파트 한 채를 매입했다. 지민이 구입한 아파트는 약 42평으로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특히 반포주공 1단지는 서울에서 대표적으로 꼽히는 재건축 아파트로 총 사업비만 10조 원으로 유명하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고 불리는 반포주공 1단지를 구입한 지민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래가치에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은 해당 아파트를 40억 8000만 원에 매입했다. 당시 평균적으로 거래되던 매매가는 42억~45억이었던 점에 비추어 볼 때 비교적 저렴하게 샀다고 평가되고 있다. 


한남리버힐 선택한 슈가

2018년 34억에 매입해


슈가가 선택한 부동산은 유엔 빌리지 빌라 ‘한남리버힐’이다. 슈가는 2018년 8월 전용면적 244㎡의 한 호실을 34억 원에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출 없이 현금으로 매입하지 않았을까 추정되고 있다. 유엔 빌리지 근처에는 방탄소년단의 숙소로 유명한 한남더힐이 위치하고 있다.


한남리버힐은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고급빌라로 꼽힌 만큼 고즈넉하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슈가가 거주하는 한남리버힐의 호실은 한강 조망이 되며 가구당 3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한남동 유엔빌리지는 슈가를 비롯해 박나래, 이민정·이병헌 부부, 태양·민효린 부부 등이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삼성동 SK아펠바움 매입

전용 241㎡, 51억에 매입


뷔는 강남구 삼성동의 ‘SK아펠바움’을 선택했다. 2019년 7월 전용면적 241㎡를 51억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뷔는 이 주택을 100% 현금으로 매입하면서 한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거래가 기록에 따르면 2020년 8월 해당 주택의 8층이 48억에 거래됐다. 온라인 부동산 중개 사이트에선 48억~55억에 매매가가 형성되어 있다. 고급 주택인 만큼 층수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최고 19층에 달하는 SK아펠바움은 1개동에 17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뷔가 매입한 호수는 방 5개와 화장실 3개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한강 조망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한남더힐 246㎡ 매입

최근 73억 실거래가 형성


BTS의 맏형인 진은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집을 산 멤버다. 2018년 진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 전용면적 246㎡를 매입했다. 한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라 불리는 이곳을 진이 매입할 당시 34억을 호가했다. 진은 해당 아파트를 아무런 대출을 받지 않고 구입했다.


진이 구입한 한남더힐의 단지는 같은 평형이 최근 73억의 실거래가를 형성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매매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남더힐은 BTS의 숙소가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와 더불어 진은 2017년 부모님과 공동명의로 매입한 한남더힐을 부모님에게 증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9년 현금 49억으로 매입

1년 내에 15억 급등도


BTS의 리더 RM 역시 2019년 11월 진과 같은 단지와 평형의 한남더힐 아파트를 49억 원에 매입하면서 이웃사촌이 되었다. RM 역시 다른 멤버들과 동일하게 49억을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곳은 RM이 매입한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기간에 약 15억 급등했다.


조용하고 보안이 완벽하다는 특징을 지닌 한남더힐은 외부인의 출입이 함부로 허락되지 않아 개인 사생활 보호가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공원이나 산책 코스가 잘 조성돼 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 도로와의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한남더힐의 큰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숲트리마제 37억에 구입

2016, 2019년 두 채 매입


제이홉은 2018년 정국과 함께 서울숲 트리마제 17층 아파트를 한 채씩 구입했다. 정국은 21평의 이 아파트를 19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제이홉은 46평의 아파트를 37억에 대출 없이 현금만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같은 날 같은 동, 같은 층의 아파트를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제이홉은 2년 전인 2016년 7월에 서울숲트리마제 103동의 33층 25평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총

2채를 소유하고 있다. 트리마제는 단지 내부에 사우나, 스파,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북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국은 지난해 11월 이태원 단독주택을 76억에 매입했다./출처 뉴스웨이

이태원 단독주택 76억 매입

인도 대사관, 삼성 승지원 인근


정국은 지난해 11월 이태원동에 위치한 2층짜리 단독주택을 76억 3천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이 산 주택은 연면적 230.74㎡, 대지면적 637㎡에 달한다. 정국이 매입한 주택은 이태원 외교가에 자리하여 주재원·외국 외교관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알려졌다. 주택 주변에는 인도 대사관, 쿠웨이트 대사관, 삼성 승지원이 위치하고 있다. BTS가 숙소 생활을 하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에서 2.5km, 차로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다. 


이태원 단독주택은 유명 정재계 인사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박명수 부부, 배우 유아인, 황정음도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정국은 2018년 서울숲트리마제 21평형 아파트를 19억 5000만 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후 2년 뒤

2020년 20억 5000만 원에 매각하면서 1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서울숲트리마제는 현재 많은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연예인들의 SKY 캐슬이라 불리는 이곳에 사는 연예인은 소녀시대 써니,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특, 황치열, 서강준 등으로 알려졌다.



BTS는 근 몇 년간 꾸준히 부동산 매입을 해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재테크 및 투자에 뛰어드는 것은 아닐까 추정되고 있다. 정상 가도를 달리는 이들. 열심히 벌었으니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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