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두고 ‘1박 2일’ 하차했던 멤버, 근황에 비난 쏟아졌다
라비, 입대 이유로 ‘1박 2일’ 하차
이후 ‘1박 2일’ 시청률 침체기
5개월째 입대 이야기 없어
최근에도 앨범 발매하며 개인 활동
KBS2 ‘1박 2일 시즌4’ |
그루블린 |
올해 초 입대 준비를 위해 시간을 가진다던 빅스 라비가 컴백한다.
입대를 이유로 고정멤버로 출연했던 KBS2 예능 ‘1박 2일’에서 하차하며 눈물의 이별을 한 라비가 병역 의무가 아닌 컴백으로 팬들과 만난다.
라비는 지난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다섯 번째 EP 앨범 ‘러브 앤 홀리데이(LOVE&HOLIDAY)’로 컴백 소식을 전했다.
KBS2 ‘1박 2일 시즌4’ |
KBS2 ‘1박 2일 시즌4’의 원년 멤버였던 라비는 지난 4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하차한다”라면서 하차했다.
이별을 고한 라비에게 1박 2일은 ‘라비 특집’으로 한 회를 꾸리기도 했으며 라비 또한 마지막 인터뷰에서 “지난 시간 동안 큰 사랑을 받아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1박 2일과 라비에게 사랑을 달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하차 후 ‘1박 2일’을 떠나는 심경과 ‘모든 분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담아 작별 송 ‘안녕’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루블린 |
당시 라비가 하차를 한 시기는 1박 2일의 인기 멤버였던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프로그램 전체가 흔들렸던 시기로 라비까지 잇달아 하차하며 ‘1박 2일’은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다.
하지만 입대를 이유로 하차한 라비는 올해만 벌써 5번째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왕성하게 할 뿐, 입대 관련 소식은 전혀 알려진 바 없다.
이에 한 매체가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 관계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라비의 입대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라는 대답만 들을 수 있었다.
MBC ‘라디오스타’ |
KBS2 ‘1박 2일 시즌4’ |
이러한 소식에 일부 누리꾼 사이에선 ‘라비의 ‘1박 2일’ 출연과 하차가 모두 ‘호감도 올리기’를 위한 수단이 아니냐’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KBS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1박 2일’에 출연하며 기성세대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올린 라비가 ‘1박 2일’과의 이별 여행을 통해 이슈 몰이한 후 앨범을 발매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한 것.
이에 라비는 평소 깊은 우애를 자랑했던 멤버들의 어려운 상황을 외면하고 이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과 함께 병역 문제를 미루는 것에 대한 의문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