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대박난 여가수 “강남 살겠다는 고집 버리고 여기 아파트 샀더니…”
유튜브 수입 대박이다
가수 이지혜가 밝힌 수익
지난 5월 가수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21년 1분기 유튜브 수익 공개! 이 돈을 어디에 쓸 거냐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지혜는 영상에서 올 초 수입을 모두 공개했는데 1월 3,900달러, 2월 4,287달러, 3월 8,003달러로 총 1만 6,100달러에 달했다.
한화로 따지면 총 1,79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이날 이지혜는 해당 수익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렇게 잘되고 돈을 버는 건 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저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이다. 오늘 5000만 원을 기부하겠다”라고 말한 것이다.
이후 이지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방송인 ‘슈카’를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가 슈카에게 “주식으로 돈 벌어서 집 사는 건 어떠냐. 슈카님 집 사셨냐”라고 질문했고 세 사람이 부동산 투자에 대해 대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지혜는 자신의 재테크 성공 일화를 공개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연예인이라 강남 살아야지” 했었다며 당시 강남을 고집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어 “일도 안 되지 돈도 못 벌지 남자도 파토나지. 다 안 돼서 너무 힘들었다”라며 “생활비가 없어서, 돈이 없어서 강남 전세를 빼서 옥수동 아파트를 샀다”라고 밝혔다.
또 이지혜는 “조합원 분양권 20평대 아파트를 하나 샀다. 완공됐을 때 감격은 말할 수가 없다. 2년에서 4년 정도 있었더니 많이 오르더라”라고 덧붙이며 성공담을 전했다.
이에 슈카는 “자산 가격이 계단식으로 오른다. 용기를 내서 투자를 한 거다”라며 이지혜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이지혜는 “용기 내서 투자한 것보다 결혼 못 하면 혼자 어디서 살아야 하나,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못하면 혼자 살기 위해 옥수동 아파트를 매입했다던 이지혜는 지난 2017년 3살 연상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했다.
이지혜는 결혼과 동시에 ‘밉지않은 관종언니’라는 이름의 유튜버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2의 전성기는 그녀에게 강남 재입성이라는 선물을 안겨주기도 했다.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현대아파트로 이사하게 된 것이다. 이곳은 강남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유재석, 강호동, 김희애, 이순재 등 다수의 연예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245㎡의 경우 65억 원에 호가 되기도 하지만 편리한 교통 환경과 높은 교육 수준을 자랑해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랜선 집들이를 하며 집 내부를 공개했다.
거실, 안방, 주방 모두에서 볼 수 있는 탁 트인 한강뷰와 이지혜가 직접 구입해 꾸민 인테리어 등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최근 개인 SNS를 통해 넓은 거실에서 남편과 첫째 딸 태리 양의 사진이 게시돼 다시 한번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큰 태리, 작은 태리, 그리고 미니 태리?”, “행복한 부녀의 모습 정말 보기 좋아요”, “정말 결혼 잘 하신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017년에 결혼한 이지혜–문재완 부부는 2018년 딸 태리 양을 출산했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