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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로 유명했다” 대학교 전설로 통했던 세 배우의 대학시절 모습

서울예대 전설의 ‘황금 90학번’

서울예대는 스타 등용문

대학 동기 중 가장 인기 많아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배우 장현성이 서울예술전문대학 졸업앨범을 공개해 화제다.

 

지금처럼 연기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교가 많지 않았던 과거, 서울예대는 스타 등용문이었다.

 

서울예대 연극과 90학번의 레전드 스타들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전설의 ‘황금 90학번’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배우와 스타로서 끼와 연기 모두 갖춰야 했던 서울 예대 ‘황금 90’학번에는 누가 있었을까.

장현성이 공개한 졸업앨범을 구경하던 박나래는 이 배우를 보며 “이때도 약간 술톤이시다”라고 말했다.

 

이 배우는 바로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배우 황정민이다.

 

배우 황정민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흥행 배우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다수의 천만 영화에 출연하며 2018년 누적 관객 수 1억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여섯 번째 돌파 기록이며 주연작만 계산할 경우 송강호, 하정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주연작 누적 관객 수 1억 돌파 기록이다.

2004년 영화 <아는 여자>로 데뷔한 배우 류승룡도 서울예대 ‘황금 90학번’ 출신이다.

 

데뷔 이후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중 2012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더티 섹시’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으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이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 등을 연속 흥행시키며 천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전성기를 맞이한 류승룡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 악역으로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천만 배우 류승룡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장르만 로맨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나래는 장현성에게 “최근 임원희와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본인이 대학 동기 중에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라”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장현성은 동의하지 않는 듯 “아..”라며 짧은 탄식을 내뱉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9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한 배우 임원희 또한 서울예대 ‘황금 90학번’ 출신이다.

 

데뷔 후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중 영화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에 출연하며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천문: 하늘에 묻는다>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1,2>, <푸른 바다의 전설>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서울예대 ‘황금 90학번’에는 배우뿐만 아니라 개그맨도 있다.

 

1991년 SBS 개국과 동시에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동엽과 1996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현철도 ‘황금 90학번’ 출신이다.


특히 김현철은 대학생 시절 연출, 대본, 연기 모든 걸 소화해낼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교내에서 진행하는 연극에는 김현철이 주연, 황정민이 단역으로 나서는 경우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임원희가 대학 동기들을 만나자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다 아는 친구들이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현철은 개그맨으로서 TV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 최근에는 지휘자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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