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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으로 대박난 걸그룹 멤버가 심각한 우울증 호소 한 이유

브브걸 유정, KBS 2TV ‘빼고파’ 출연

속내 털어놓으면서 솔직한 심경 고백

멤버 중 우울지수 1위

출처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부산일보

출처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부산일보

출처 : KBS 2TV ‘빼고파’

출처 : KBS 2TV ‘빼고파’

최근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이 KBS 2TV ‘빼고파’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유정은 김신영,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김주영, 박문치와 함께 우울 불안 검사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속에 있던 마음을 털어놓으며 상담을 시작했다. 특히 유정은 멤버 중 우울지수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의사는 유정을 두고 “보이는 건 발랄한데 오히려 높게 나와서 의아했다”는 말을 전했다.


출처 : Mnet ‘퀸덤2’

출처 : Mnet ‘퀸덤2’

유정은 “힘들고 이런 것보다 제가 제시간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것 때문에 내 마음대로 안 되니까 괴리감도 많이 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는 사실 아이돌의 수명 그리 길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 혼자의 길을 찾아야 하는데 그 방법을 모르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정은 “나는 브레이브걸스가 끝나면 내 인생도 끝날 것 같고 예전처럼 또 일이 없을 것 같고 ‘뭘 해야 하지?’ 한다, 생각이 엄청나게 많아진다”고 전했다.


출처 : Instagram@bravegirls.official

출처 : Instagram@bravegirls.official

또한 유정은 요즘 다이어트 정체기라고 고백하면서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전문가는 “나를 위로해 줄 음식이 있어야 한다. 그게 달콤한 음식이어도 상관없다. 일단 유정에겐 ‘건강한 나의 음식 위로 리스트’를 한 번 만들어 보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브레이브걸스는 2016년 데뷔한 걸그룹으로 5년간의 무명 생활을 거쳤다. 브레이브걸스는 과거 ‘롤린’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면서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출처 : Instagram@braveg_yj

출처 : Instagram@braveg_yj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 이후로 무명 생활을 뛰어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2017년 ‘롤린’이 발매했을 당시 대중의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으나 숨은 명곡이라는 반응 또한 많았다.


이에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용감한형제들은 1년 뒤 롤린의 컨셉을 바꿔 재발매했지만 역시나 큰 반응은 얻지 못했다.


긴 공백 기간을 거친 멤버들은 2020년 8월 해체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멤버들은 각자 제2의 직업을 준비하면서 해체를 마음먹었다.


출처 : MK스포츠

출처 : MK스포츠

하지만 기적처럼 유튜브에서 ‘롤린’ 역주행이 시작했고 4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얻게 됐다.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은 군국 장병들에게 인기를 얻은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이에 브레이브걸스는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소속사 역시 매출액이 2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레이브걸스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유정은 방송에서 다이어트와 악플에 관한 얘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유정은 “나는 무플이었다. 그래서 아예 안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갑자기 큰 관심을 받게 됐다”며 “우리 보고 돼지걸스라고 하기도 하고 ‘죽이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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