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출신 여배우가 먼저 청혼한 ‘재벌 2세’ 연예인, 재산 얼마나 많길래…
소이현·인교진 결혼 9년 차
10년간 우정 쌓다 연인 발전
인교진 아버지, 연 매출 200억 CEO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
KBS ‘슈퍼모델선발대회’ |
상큼한 미소에 늘씬한 몸매까지 갖춘 소이현은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한 뒤 현재까지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소이현은 새침하고 도도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애교스러우면서도 재치 있고 소탈한 성격에 남녀노소 불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 소이현은 2014년 같은 소속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동료 배우 인교진과 교제 사실을 알리면서 같은 해 결혼식까지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 당시 인교진은 소이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적었는데, 그가 금수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
소이현과 인교진의 첫 만남은 2003년이었다. 두 사람은 펩시 트위스트 CF에서 파트너로 만나 소이현이 인교진 앞에 나타나 기습키스하는 장면을 찍었다. 훗날 인교진은 이날부터 소이현을 좋아해왔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같은 회사의 소속 배우로 오빠 동생 사이 정도로만 지냈다고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거의 10년간 우정을 유지해왔는데, 2013년의 어느 날 용기를 낸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연인으로 교제하자고 고백했지만 인교진과 사귀게 되면 언젠가 헤어지게 될 게 두려워서 3개월 동안 잠적해버렸다.
하지만 다시 나타난 소이현은 인교진과 함께 소주와 고기를 먹었는데, 사귀자고 하는 대신 “나랑 결혼할래?”라고 물어봤고, 인교진은 “그래. 우리 사이에 사귀긴 뭘 사귀어. 그냥 결혼하자”라고 대답했다.
tvN ‘명단공개 2015’ |
당시 인교진과 소이현의 연애 및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들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는데 인교진의 배경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교진은 업계 1위인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인치완 대표를 아버지로 두고 있었는데, 그가 경영하는 회사는 전선용 케이블을 생산하는 곳으로 전국 70%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곳이다.
해당 업체는 연 매출이 무려 200억 원을 넘어서며,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해외 각지에도 제품을 수출하는 회사였다.
SBS ‘동상이몽2 너는내운명’ |
세종경제뉴스 |
이 뿐만 아니라 인교진의 아들 인치완 대표는 “큰아들 교진이와 작은 아들이 경영에 관심 있는 것 같다”라며 “특히 교진이는 촬영 없는 날 가끔 공장에 와서 직원들에게 물어가면서 경영 수업을 나름 받고 있더라”라고 말해 회사의 승계 가능성도 점쳐졌다.
재미있는 사실은 인교진의 아버지가 소이현의 데뷔 초 시절부터 그를 좋아하던 열혈팬이었다고 하는데, 심지어 그는 소이현의 팬카페에 가입해서 ‘교진아빠’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다고 한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은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며느리라니. 성공한 덕후”, “인교진 거의 재벌 2세 수준이네. 귀티가 나더라”, “둘 다 선남선녀, 부러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