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구준엽 러브스토리에 제대로 분노한 전 남편, 한마디 남겼다
서희원♥구준엽 대만 혼인 신고 마쳐
서희원 전 남편, 서희원 동생 공개 조롱
출처 : 인스타그램 |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 소식이 대만에서 연일 화제이다. 두 사람은 한국과 대만에서 모두 혼인 신고를 마쳤다. 최근 서희원의 동생인 서희제는 대만의 예능프로그램 ‘소저불희제’에 출연해 구준엽과 서희원의 비하인드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언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하자마자 ‘구준엽은 아니지?’라고 물어봤다. 언니의 기쁜 표정에 저도 같이 기쁠 수밖에 없었다. 구준엽에 대한 언니의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 알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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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희제는 개인적인 이야기라서 많이 얘기할 수 없지만 구준엽과 서희원이 가장 사랑했을 때 헤어졌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깊은 후회가 남아있었다고 전했다.
서희제의 발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큰 화제가 됐다. 팬들은 두 사람의 이야기에 응원을 보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출처 : 웨이보 |
이 가운데 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소비는 자신의 SNS에 전 처제인 서희제를 공개적으로 조롱하는 발언을 남겼다.
그는 “서희제는 서희원과 구준엽이 사귀는 걸 추측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리포스트 한 뒤 “그래? 니가 진작에 짐작을 했다고? 오늘 약을 너무 많이 먹은 거 아니야?”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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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비는 서희원의 재혼 소식이 알려지자 그녀의 재혼을 응원했다. 당시 중국 배우 장잉잉과 불륜으로 서희원과 이혼했다는 루머가 돌자 “우리는 평화롭게 이혼했고 우리 이혼은 누구와도 관련 없다”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왕소비의 어머니 장란은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들이 잠을 못 잔다”며 “누구나 잠을 못 잘 수 있다. 기억을 잃지만 않으면 괜찮다. 이것도 다 경험이고 견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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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비는 서희원의 재혼을 축하한 이후 그녀와 SNS 팔로우를 끊었다. 이후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기존 이름 ‘왕소비'(汪少菲)’의 한자를 적을 소(少)에서 작을 소(小)로 변경했다.
이는 서희원이 칭찬했던 이름으로 과거 서희원은 왕소비에게 “‘왕소비'(汪小菲)가 훨씬 좋고 운도 좋다”며 ‘작을 소’자를 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왕소비가 이름을 바꾼 후 네티즌들은 ‘재혼한 전 아내가 그리운 거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희원과 왕소비는 지난 2011년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두 아이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