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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사고 재현되나…” 40년 된 성산대교 충격적인 근황 공개됐다

서울 성산대교 바닥판 균열 발견

보강공사 후 1년 만에 문제 발생

연합뉴스, 경기일보 / 사진은 본문내용과 무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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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강공사를 마친 서울 성산대교의 바닥판에 균열이 발생해 안전 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22일 서울시 측에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성산대교에서 올림픽대로로 연결되는 남단 접속교 바닥 3 곳에서 균열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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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건설된 지 40년이 지난 성산대교는 노후화 문제로 인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43톤 이상의 대형 화물차도 다닐 수 있게 하는 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보강공사가 이미 마무리된 구간에서도 여러 개의 균열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3월 보강 공사를 끝낸 성산대교 남단에는 상판 콘크리트 곳곳에 쩍 갈라진 균열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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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이 간 바닥판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시공되었는데, 이는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까는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사전에 만들어둔 콘크리트를 타설 하는 공법이다.


서울시 내부 문건에 의하면 균열의 원인은 바닥판의 재료가 잘못 측정되었거나, 시멘트의 온도가 부적절했거나, 운반·설치 과정에서 부주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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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현재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더 이상의 균열 진행은 없다”라며 “정밀안전진단과 전문가 기술심의 결과 교량 구조 안전성은 이상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라고 추가 설명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보강공사가 끝난 지 1년밖에 안된 곳에서 벌써부터 균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전하다”라는 말을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1994년 발생했던 성수대교 붕괴 사건을 떠올리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보강 공사가 더욱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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