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직접 요리까지…월드클래스 인맥 뽐낸 주인공, 이 사람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
SNS 통해 근황 전해
백종원과 만찬 즐겨 눈길
출처: instagram@jin |
출처: instagram@jin |
23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별다른 말 없이 여러 장의 사진들이 게재됐으며 그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함께 만찬을 즐기고 있는 일행의 정체였는데, 그는 다름 아닌 요리연구가 백종원이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백종원과 함께 다정하게 셀카를 찍고 있는 진의 모습, 그를 위해 직접 바비큐 요리를 하는 백종원의 옆모습 그리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여러 요리 사진들까지 담겨 있었다.
출처: instagram@jin |
함께 와인 잔을 기울이며 서로를 향해 눈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을 통해 두 사람의 각별한 사이가 화면을 뚫고 느껴졌다.
해당 사진을 본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은 “헐 백 선생님!! 진 나 왜 안 부름”이라고 귀여운 투정 섞인 댓글을 달았으며, 이에 진은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을 향해 누리꾼들은 “서로 너무 좋아하는 게 눈에 보인다”, “저도 사이에 낄 수 없나요”, “나도 백 선생님 요리 맛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방탄소년단 브이앱 |
백종원과 진은 과거 ‘백종원의 3대천왕’, ‘달려라 방탄’ 등 몇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어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백종원은 진이 만든 음식을 만점이라고 평가하거나, 직접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백종원의 요리비책’에서도 무의식중에 진을 언급할 만큼 그를 염두에 두고 아끼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한편 진은 수준급 요리 실력을 소유한 아이돌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2013년 연습생 생활을 하던 당시에도 요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자기 요리 일지를 작성할 만큼 요리를 향한 그의 애정은 두터웠다.
총 31만 명이 참여한 ‘팬들이 꼽은 요리 능력자 아이돌’ 투표에서도 약 43%라는 압도적인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출처: instagram@fuxtom |
진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입맛이 까다롭고 미각이 예민하다.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이 만족스럽지 못해 직접 음식을 하게 됐다”며 요리를 시작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의 실력은 늘어났고 팬들을 위해 자신만의 콘텐츠인 ‘잇진(Eat Jin)’을 만들어내 먹방과 쿡방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이처럼 요리를 워낙 좋아하는 그이기에 지난 2월에는 이연복 셰프와 함께 요리하는 장면 또한 포착됐다.
이연복 셰프와는 지난 2017년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