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존칭 쓰는데… 배용준 문자에 수지가 보냈다는 답장은 뜻밖이다
수지, 과거 배용준 문자 답장 내용 공개
KBS 드라마 ‘드림하이’ 함께 출연
현재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에서 열연 펼쳐
출처 : TV데일리, 뉴스1 |
출처 : SBS ‘문명특급’ |
SBS 예능 프로그램 ‘문명특급’에는 배우 수지가 출연해 재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수지는 현재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에 출연 중이다. 수지는 드라마에서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재재는 수지를 만나자마자 “수지 씨랑 구면이다. 우리가 어떤 사이이냐면 무려 ‘맞팔’한 사이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재재는 수지의 데뷔작인 KBS 드라마 ‘드림하이’에 대해 질문했다. 재재는 “이때 첫 연기 데뷔라서 엄청 부담이 많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되게 당돌하게 배용준 선배님한테 대들어서 걱정과는 다르게 굉장히 인상 깊었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더라”는 말을 건넸다.
출처 : KBS ‘드림하이’ |
수지는 “나한테도 그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있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이어 재재는 “배용준 씨가 김수현, 함은정 씨 등에게 격려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하더라. 그래서 후배들이 깍듯하게 존칭 써가면서 답장을 했는데 수지 씨는 ‘감사해염’ 이렇게 보냈다는 증언이 있는데 사실이냐”고 물어보며 웃음을 지었다.
수지는 사실이라고 말하며 “이거 정말 너무 감사해가지고… 너무 하늘 같은 선배님인데 선배님을 너무 어려워하면 불편하실 수도 있으니까”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출처 : 연합뉴스 |
배용준과 수지가 출연한 ‘드림하이’는 JYP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 박진영과 키이스트 최대 주주인 배용준이 손을 잡고 만든 첫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연예예술학교를 배경으로 성장해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용준은 극 중에서 이사장 역할을 맡았다. 당시 배용준은 특별 출연이었지만 4년 만의 드라마로 큰 화제가 됐다.
당시 배용준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평소에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아 엔터테이너를 양성하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박진영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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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 ‘드림하이’ 촬영 당시 기억이 없을 정도로 너무 바빴다고 말했다. 그는 “잠을 거의 못 잤다. 상가 가서 양치하고 했던 기억밖에 없다. 진짜 추웠다”며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수지는 이 드라마를 시작으로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이후 꾸준한 드라마, 영화 출연으로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수지는 2012년 가수,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휩쓸며 대한민국 연예인 역사상 최초로 신인상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수지는 최근 디지털 싱글 ‘새틀라이트’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수지는 이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수지는 드라마 ‘스타트업’ OST에 참여하는 등 자신이 출연하는 작품의 OST를 발매해 매번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수지는 최근 드라마 ‘안나’에서 단독 주연을 맡아 배우 경력 최초로 1인 2역을 연기한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는 연기로 칭찬받은 적이 없었는데, 요즘 제 연기를 칭찬하는 기사들이 많이 나와서 맨날 찾아보고 있어요. ‘맞아. 잘 보셨구만’ 이러면서요(웃음). 기분은 좋지만 낯설어서 이 칭찬이 제 것처럼 느껴지지 않기도 해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드라마 ‘안나’ 방영 이후 그녀의 연기력은 연일 화두에 오르며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