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8살 연상 한혜진이랑 찍은 사진 올리면서 털어놓은 고백
기성용, 인스타그램에 근황 공개
한혜진과 찍은 사진 눈길
“내가 더 늙어보여” 말하기도
출처 : Instagram@official_kisy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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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성용이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기성용은 한혜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우리 한여사님과ㅎㅎㅎㅎ 나만 늙어가는 느낌… 분명 내가 어린데..ㅋ”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성용은 ‘Away from work’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 속 그는 편안한 차림을 한 채 현재 휴식 중임을 알렸다.
기성용의 사진에 한혜진은 웃고 있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네티즌은 ‘사랑스러운 커플’, ‘잘어울려요’, ‘기캡 댁 정수기에서 젊어지는 샘물 나온다는 소식~~!’, ‘한여사님 예뻐요’, ‘마지막 말은 안했어야….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Instagram@underhiswings2016 |
기성용은 현재 FC 서울로 돌아와 11년 만에 K리그1에서 뛰고 있다. FC 서울은 지난 2006년 기성용이 처음 입단한 팀이다. 그는 이곳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했으며 2009년 셀틱으로 이적하고 2010 남아공 월드컵으로 향했다.
기성용은 인터뷰를 통해 “서울은 내가 처음 축구를 시작한 추억의 팀이다. 어렸을 땐 우승을 바라보는 팀이었는데 지금은 다르다. 내가 25살만 됐더라면 하는 생각도 해본다”라며 FC 서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 시즌 중반까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소속됐다. 이후 4개월간 스페인 RCD 마요르카에 잠시 소속된 바 있다.
한편 기성용은 매번 인터뷰마다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곤 한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가장 큰 힘이 되는 건 ‘가족’이라며 한혜진과 딸을 향한 고마움을 전해왔다. 그는 “딸이 많이 커서 경기 못 하면 욕 많이 먹는다. 더 열심히 뛰게 된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기성용은 SNS를 통해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유쾌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혜진은 한 방송을 통해 “남편이 착하고 축구와 가족밖에 모른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런데 손이 많이 간다. 많이 늘어놓는 스타일이다. 잔소리를 하게 된다. 양말도 뒤집어 벗어서 두 짝씩 묶어놓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출처 : Instagram@underhiswings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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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과 한혜진은 지난 2013년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8세로 연상 연하 커플이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연애 7개월 만에 결혼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한혜진이 MC를 맡고 있던 SBS ‘힐링캠프’에 기성용이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함께 MC로 활약한 이경규는 “나는 직감적으로 두 사람이 결혼할 줄 알았다”며 “기성용 선수가 출연했을 때 두 사람 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흘렀다. 대화할 때마다 기성용이 한혜진만 쳐다봤다”고 밝혔다.
현재 결혼 9년 차인 두 사람은 여전히 달달한 럽스타그램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한혜진은 023년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신성한 이혼’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그는 기성용이 복귀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줬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