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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송지효가 SNS에 올린 한 마디에 런닝맨 시청자들 눈물흘렸다

송지효 이별 소식 전해

SBS ‘런닝맨’ 최보필 PD 하차

최형인 PD 메인

출처 : Instagram@my_songjihyo,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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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을 전해 SBS ‘런닝맨’ 팬들이 눈물을 보였다.


송지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보필아! 그동안 우리와 함께 달리느라 고생했어”란 글과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런닝맨’ 녹화 현장에 걸린 현수막이 담겨져 있다. 현수막에는 ‘경축. 런닝맨 역대 최고의 스타 PD 최보필 아웃‘이라는 글이 적혀 있으며 ‘런닝맨’ 출연자들 이름도 함께 보인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SBS ‘런닝맨’ 팬들은 “헐…. 보필 PD 덕분에 런닝맨 더 흥한 거 아니야? 바뀐 후로 진짜 개존잼이었는데…. 왜 바꿔…. 감이 없나? 지금이 젤 재밌는데”, “아 보필이가 앙칼지고 광희 같아서 웃긴데 ㅠㅠㅠ 보필 PD로 바뀌고 런닝맨 최애 예능 됐는데!!!”, “아니 잘하고 있는데 왜 바꿔… 보필이가 매너리즘 와서 다른 거 하고 싶다고 한 거면 인정인데…. 무한도전도 김태호가 계속했잖아. 프로그램마다 정체성은 PD가 잡는 건데” 등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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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필 PD는 `런닝맨` 조연출을 시작으로 정철민 PD의 뒤를 이어 2020년 3월 메인 연출을 맡았다.


과거 최보필 PD는 한 인터뷰에서 “‘런닝맨’이 현재 최장수 버라이어티가 됐다. 예능 PD로서 이런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니 뿌듯하다. 앞으로 더욱 쉽지 않은 방송 환경이 될 테니 말이다. 다만 저는 12년 ‘런닝맨’의 일부분인 2년 정도 맡았을 뿐이다. 선배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최보필 PD는 ‘2021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수감으로 “저의 앞에 계신 7명의 멤버분과 지금은 함께하고 있지 않지만 이광수 씨까지. 제가 항상 촬영장에 갈 때 가끔은 좀 자신 없는 마음으로 갈 때도 있는데 그때마다 되게 어린 아이처럼 재밌게 즐겨 주시고 이기려고 별짓 다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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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메인 연출로 SBS ‘런닝맨’을 이끌어가면서 촬영 시간 단축, 시청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유튜브 클립 조회수가 높아졌다는 점, 자막이 재밌어지는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만족을 안겼다.


더불어 최보필 PD는 이전까지의 감독과 다르게 멤버들이 자연스럽고 편하게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스타일이다. 최보필 PD의 인터뷰에서도 처음 연출을 맡고 방향성을 고민할 때 출연진들이 현장에 와서 `오늘 뭔가 해내야 한다!`가 아니라 `즐겁게 놀다 간다`고 생각하면서 임하길 바랐다고 말한 바 있다.

출처 : Instagram@my_songji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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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은 “최보필 PD는 멤버들과 함께 새 연출진에 관해 논의했고 오랜 상의 끝에 12주년 즈음인 이번 달까지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런닝맨’을 떠나는 최보필 PD는 하차 이유로 ‘개인적인 사정’이라 전했고, 재충전 시간을 가진 뒤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최보필 PD 뒤를 이어 최형인 PD가 ‘런닝맨’의 새로운 연출자로 나선다. 최형인 PD는 지난 31일 방송된 ‘런닝맨’ 꼬리 레이스 편에서 집을 수색당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11월 방송에서는 유선명 PD와 함께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도 몸개그 족구를 선보여 화제가 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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