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중국인 재벌 2세 남편과의 충격적인 과거 드러났다
지난 3월 가수 겸 DJ 구준엽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대만 톱스타 서희원(쉬시위안)의 충격적인 과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홍콩 매체들을 통해 서희원이 과거 가정 폭력 피해자였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전 남편인 왕소비(왕샤오페이)에게 이혼 전까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출처: 웨이보@hsushiyuan |
현지 언론사가 입수한 자료 속에는 서희원이 지난해 3월 지인들에게 고통을 호소하는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녀는 “10년간의 결혼 생활은 감옥 같았다. 스타가 되는 게 제일 힘든 일이라 생각했는데 엄마가 되는 게 더 어려운 줄은 몰랐다. 가장 힘든 건 왕소비의 아내가 되는 것”이라며 힘겨웠던 부부관계를 토로했다.
출처: 웨이보@hsushiyuan |
왕소비는 서희원과 함께 한국으로 여행을 왔을 때에도 한식을 즐기는 그녀를 향해 “뚱뚱하니까 먹지 말라. 돼지 같다”고 막말을 했으며,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오면 셔츠 바지 신발 등을 집어던지며 난동을 피우는 등 꾸준히 난폭한 성향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희원의 아들조차 울면서 “아빠가 집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가족들이 모두 왕소비를 두려워했다는 전언이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한편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리메이크작인 ‘유성화원’에서 주연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은 배우다.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서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11월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4개월 뒤 구준엽과 깜짝 재혼을 발표하며 국내외로 주목을 받은 그녀는 현재 혼인신고까지 마치고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과는 1998년 대만 가수 소혜륜의 콘서트를 통해 처음 만났으며, 당시 1년간 교제하고 이별한 이후 20년 만에 재회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