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Folly-1,2
ⓒ Woosang Yang |
대전의 중교로는 추억과 역사가 깃든 대전의 원도심 1번지로써 문화예술 공간 80여 곳이 집중되어 있고 역사적인 기록의 근대건축물들이 밀집해 있는 근대문화의 발원지이다. 이곳에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것이 원도심의 이미지로 사용되도록 하며, Photo site의 기능과 이야기가 있는 공간의 형성이 어반폴리의 근본적인 목적이다. 결국 근대건축물 유산의 기억과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도시 조형물인 것이다. 상상락락(常祥樂樂): 언제나, 항상(常: 항상 상)-좋은 일(祥: 상서러울 상)이 있어(생겨서) 즐겁고 즐겁다(樂樂)
폴리-1
ⓒ Woosang 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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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맞은편 근대건축물의 입면을 형상화 하여 근대건축물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좌식 벤치와 입식 벤치를 설치하여 상황에 맞는 쉼의 기능을 탑재하였다. 무색의 빛은 지붕의 투명칼라유리를 통하여 색으로 내려와 흰색의 폴리와 극적인 대비를 이루게 하였다. 빛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방식에 변화를 주어 움직이는 색으로 다가오도록 하였다. 2cm의 폭을 가진 철판의 반복 속에 벤치가 있는 후면은 나무의 형상을 삽입하고, 전면은 근대건축물의 입면을 형상화 하여 거리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폴리-2
ⓒ Woosang 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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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교로 시작점인 성모네거리에서 인접한 중구보건소 옆 작은 공휴지에 쉼터의 기능을 강조한 폴리-2는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형적인 배치로써 조형적인 요소에 다양한 기능을 적용하였다. 단순한 벽의 크기를 조절하여 긴장감 있는 형태를 구성하고 대비되는 칼라를 적용하여 다양성을 도출 시켰다. 움직이는 그네의자를 통해 조형적 요소와 놀이의 개념을 부각시키고 정적인 장소에 활력소의 역할을 부여하였다. 2층의 높이를 오르는 회전형 계단과 전망대를 설치하여 주변 시가지에 대한 시각적인 변화를 제공하고 목재 소재의 벤치를 설치하여 쉼과 머무름의 개념을 도출 시켰다. 따뜻한 나무 벤치에 앉아 바쁜 일상을 멈추고 편한 마음으로‘ 머무르게 하고’, 재미를 주는 돌음 계단을 올라 달라진 높이에서 일상의 흐름을‘ 바라보게 하며’, 그네의자에 몸을 맡기고 기대어‘ 즐기는’ 재미가 있는 가로조형물로 인식될 것이다.
FOLLY-1 DIAGRAM |
FOLLY-1 MODELING |
FOLLY-1 SECTION |
FOLLY-2 CONCEPT DIAGRAM |
FOLLY-2 MODELING |
FOLLY-2 SECTION |
FOLLY-2 FLOOR PLAN |
- Architect : KYK Architects & Planners
- Location : Junggyo-ro, Jung-gu, Daejeon, Republic of Korea
- Program : Street shelter
- Height : Folly-1(5m), Folly-2(4.8m)
- Design year : 2014
- Principal architect : Yongkak Kim Design group KYK Architects & Planners
- Photographer : Woosang 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