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덕화, 우도 접수…긴꼬리벵에돔 42cm 낚았다
‘도시어부2’에서 큰형님 이덕화가 긴꼬리벵에돔 42cm를 낚으며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5회에서는 ‘제주 안의 제주’ 우도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낚시는 참돔과 벵에돔, 돌돔에 이은 다금바리 낚시가 펼쳐지면서 흥미진진한 대결이 벌어졌다. 그 결과 이덕화가 긴꼬리벵에돔 42cm를 낚아올리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 기록은 한국에서의 긴꼬리벵에돔 최대어 기록이었다.
‘도시어부2’에서 큰형님 이덕화가 긴꼬리벵에돔 42cm를 낚으며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도시어부2 |
이덕화는 황금배지를 품으며 “아직 빼앗긴 황금배지가 많다”라며 식을 줄 모르는 낚시 열정을 과시했다. 이태곤은 “요즘 흐름은 덕화형님이다”라며 박수를 보냈고, 이수근은 “왕포 다녀오신 후 너무 좋으시다”라며 큰형님의 활약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박프로는 참돔 49cm를, 이태곤은 벵에돔 29.5cm를 기록하며 기쁨을 만끽했고, 예민함을 폭발시킨 ‘견규’ 이경규는 벵에돔 33cm를 낚으며 “박프로는 최고의 명인”이라고 외쳐 태세전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도시어부들은 전날 직접 잡은 한치를 미끼로 다금바리 낚시에 도전해 시선을 강탈했다. 어렵게 잡은 귀한 미끼를 이용하는 만큼 긴장감은 극에 달했고, 모든 열정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투혼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저녁 만찬에서는 갖가지 생선 요리가 펼쳐지며 식욕을 자극하는 먹방이 펼쳐져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요리에 심취하던 이태곤은 슬랩스틱에 이은 소품 개그를 보였다는 의혹(?)을 받으며 개그맨들로부터 또다시 원성을 들어 배꼽을 강탈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