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의 꽃 속눈썹 연출법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것 중 하나는 속눈썹이다. 속눈썹 스타일링에 따라 연출되는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 속눈썹 하나로 자신만의 매력을 200% 발산한 여자 연예인들의 뷰티스타일링 노하우를 알아봤다.
설리 : 있는 그대로의 속눈썹. 뷰러를 이용해 컬을 넣거나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하게 하는 대신 어떤 스타일링도 하지 않아 순수함을 강조한 연출법. 청순미를 한껏 부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풀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이 스타일을 고수하면 눈이 오히려 어색해보일 수 있다. 따라서 이 연출법을 따라하고 싶다면 ‘투명 메이크업’부터 완성할 것.
하연수 : 뷰러로 속눈썹을 가볍게 집은 스타일.
속눈썹에 컬을 넣는 것만으로도 러블리한 분위기가 연출되기 때문에 소녀 같은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제격이다. 특히 하연수처럼 베이스 화장만 한 상태에서 속눈썹에 컬을 넣고 입술에 생기를 주면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공승연 : 뷰러와 마스카라의 합작. 속눈썹의 뿌리 부분부터 강하게 컬을 넣어 속눈썹이 곡선을 그리며 위를 향하게 한 다음 롱 래쉬 마스카라를 도포한 전형적인 아이 메이크업이다. 속눈썹의 숱이 적은 사람이라면 인조 속눈썹을 군데군데에 붙이는 것이 요령. 이를 속눈썹 전체에 붙이면 부담스러운 연출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