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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 A to Z

눈꺼풀에 있는 분비기관들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증상 '다래끼'. 원인부터 치료까지 평소 궁금했던 '다래끼'에 관한 모든 것을 전한다.

다래끼 A to Z

다래끼 종류


1. 겉다래끼
일반적으로 말하는 다래끼는 겉다래끼를 의미한다. 눈물샘 중 하나인 짜이스샘이나 땀 분비샘인 몰샘이 포도상구균에 감염돼 급성 화농성 염증을 일으킨 경우다.

2. 속다래끼
눈물층 성분 분비샘인 마이봄샘에 급성 화농성 염증이 생긴 것을 속다래끼라 일컫는다. 겉다래끼보다 깊이 위치해 있고 결막에 노란 농양점이 보인다.

3. 콩다래끼
마이봄샘의 입구가 막혀 배출되지 못한 분비물, 괴사조직 등이 쌓이게 돼 발생한다. 이는 눈꺼풀테 피부 아래 팥알 크기의 결절로 단단하게 만져진다. 발적, 통증 등의 염증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지만 세균이 감염되면 속다래끼와 비슷한 모습이 나타난다.

다래끼 빨리 낫는 법

초기에는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움으로 시작한다. 저절로 좋아지거나 피부로 배농돼 낫는 것이 대부분. 심한 병변의 경우, 4~5일이 지나야 통증이 감소하고 농양이 피부로 배출된다.

다래끼를 빨리 낫게 하기 위해서는 더운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은 감염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콩다래끼의 경우 더운찜질과 더불어 눈꺼풀테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다래끼가 자연치유 되지 않고 농양이 생기거나 주변 조직 염증이 심할 경우에는 항생제 복용, 피부 절개 등의 안과 치료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특히, 다래끼가 딱딱하게 굳어 버린 경우에는 염증 부위를 절개해 병변을 제거해야 한다.

다래끼 예방

다래끼 A to Z
다래끼는 여름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고온다습한 장마, 물놀이 등 세균감염에 용이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 또 다른 안질환과 마찬가지로 눈을 만지지 않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눈을 만지는 버릇이 있다면 손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다래끼는 눈의 청결과 관계없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 조절 및 해소를 비롯해 충분한 수면으로 다래끼를 예방하도록 한다.

자료협조: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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