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맛집 총정리 :: 홍콩 여행 시 꼭 가야 하는 맛집 BEST 6
일본, 대만에 이어 최근 많은 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홍콩. 반짝이는 야경을 비롯해 동서양의 색이 묘하게 섞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오늘은 홍콩의 매력을 배가시켜줄 맛집 리스트로 돌아왔다. 놓칠 수 없는 유명 스팟들로만 깔끔하게 정리했으니, 홍콩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에디터의 글을 저장할 것.
처음 접하는 사람도 어째선지 익숙한 맛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홍콩 맛집 BEST 6, 지금부터 시작한다.
1. 침차이키 (완탕면)
© kenxxzzxx |
첫 번째 메뉴는 완탕면. 고무줄 같은 식감의 면발은 달걀로 만들었다고 한다.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한다면 플랫 화이트로 주문할 것.
사진 속 완탕면 위에 올라간 토핑은 새우 완자다. 토핑 역시 완탕, 어묵, 소고기 중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kenxxzzxx
홍콩 침차이키는 8년 연속 미슐랭에 소개된 홍콩 대표 맛집이다. 장국영 맛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전조사 없이 방문해도 후회하지 않을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기 맛집인 만큼 자주 웨이팅이 있다고 하니, 여유가 있다면 오픈런을 노려보자.
- 이용시간 : 매일 11:00-22:00
- 주소 : 98 Wellington St, Central, 홍콩
2. 원 딤섬 (딤섬)
© blog.stella |
두 번째 요리는 딤섬이다. 작은 솥에 아기 손바닥만 한 만두 서너 개가 들어있다. 맛도 워낙 다양해서 행복한 고민이 늘어나는 곳.
홍콩 딤섬 맛집을 찾고 있다면 원 딤섬을 기억할 것. 딤섬 한 판 당 25달러(홍콩 달러 기준 1$= 약 167원) 내외로, 가격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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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메뉴는 돼지고기와 새우가 든 샤오마이와 통통한 새우 살로 꽉 찬 하가우. 식감은 물론 풍미까지 완벽해 일반 만두와는 차원이 다르다.
딤섬 외 바삭한 춘권, 망고찹쌀떡 등 사이드 메뉴의 인기도 좋다.
- 이용시간 : 평일 09:30-23:00 / 주말 08:30-23:00
- 주소 : G/F, 209A, 209B Tung Choi St, Prince Edward, 홍콩
3. 규진 (홍콩 샤브샤브)
© candy__son |
흐린 날이면 생각나는 국물. 향신료에 대한 부담도 적고, 다양한 야채와 고기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다. 홍콩 규진은 샤브샤브 뷔페다. 익숙한 맛은 실패하지 않는다.
단, 육수와 고기의 종류와 식사 시간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그래도 평균 1인 2만 원 미만으로, 홍콩 물가치곤 합리적인 편.
© candy__son |
이곳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바로 아이스크림 코너다. 샤브샤브집에서 별안간 아이스크림? 아니, 이곳에선 무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정신 차리고 보면 주객이 전도되어 있을지도.
- 이용시간 : 매일 12:00-22:00 (주말엔 22:30까지 영업)
- 주소 : 홍콩 Tsim Sha Tsui, Nathan Rd, 63號iSquareShop 706
4. 싱흥유엔 (토마토라면)
© qoo87 |
지금까진 아는 맛에 대해 탐구했다면 이번엔 그 반대다. 괴식 월드컵에나 등장할 것 같은 네 번째 메뉴는 토마토라면이다.
그래 초장부터 말이 심했다. 사실 별로 상상하고 싶지 않은 조합이나, 막상 맛보면 계속 찾게 되는 메뉴가 토마토라면이다. 토마토 통조림에 소고기를 넣고 라면으로 끓여 냈다. 토핑으로는 계란이 올라간다.
© qoo87
토마토라면 맛집 싱흥유엔은 야외 포장마차 같은 분위기다. 한국 사람들에겐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홍콩>에 소개되며 유명해졌다.
싱흥유엔에 방문했다면 크리스피 번과 동윤영도 함께 주문해 보자. 바삭하게 구워진 번 위에 연유를 발라 낸 크리스피 번과 홍콩식 밀크티 동윤영.
역시 빠른 회복엔 당류만 한 게 없다. 들이키자마자 바닥을 치던 기력도 급속으로 충전될 것.
- 이용시간 : 매일 08:30-15:30 (구글에 기재된 영업시간과 상이)
- 주소 : 2 Mee Lun Street, Central, Hongkong
5. 신무이 굴국수 (굴국수)
© ggongss |
이번엔 마카오다. 홍콩과 함께 마카오도 여행할 계획이라면 굴국수 맛집 신무이 굴국수를 기억하자. 굴 따로 국수 따로 보면 이상할 것도 없는데, 굴국수는 어딘지 생소하다.
하지만 고기보다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하는 메뉴. 과음한 다음 날 해장음식으로도 최고다.
© ggongss
이곳은 면부터 토핑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본 토핑으로는 쪽파, 절임 야채, 마늘, 숙주 등이 들어간다. 추가 토핑으로는 문어볼, 치킨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신무이 굴국수는 마카오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인 음식점이다. 그중 한국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지점은 신무이 타이파 지점이니 참고할 것.
- 이용시간 : 매일 07:00-18:30
- 주소 : 마카오R. de Coimbra, 105號175 R
6. 카우키 레스토랑 (카레 소고기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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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국수 요리다. 양조위 맛집으로 유명한 이곳은 카우키 레스토랑이다. 대표 메뉴는 카레 소고기 국수. 감칠맛 나는 카레맛과 매콤한 국물이 특징. 넓적한 면과 튀긴 면 중 선택할 수 있고, 토핑으로는 큼직한 소고기 안심이 들어간다.
© damitrp
이곳은 1인 1메뉴가 원칙. 동행이 있다면 따끈한 고기 육수로 끓인 소고기 안심 간수면과 카레면을 하나씩 시켜 나눠먹어보자.
이곳 역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아 웨이팅은 필수라고. 일요일은 휴무, 결제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자.
- 이용시간 : 월~토 12:30-22:30 (일요일 휴무)
- 주소 : Ground Floor, 21 Gough St, Central, 홍콩
지금까지 소개했던 음식점을 비롯해 함께 방문하면 좋을 맛집 12곳을 두 장의 사진에 담았다. 지금 당장 갤러리에 저장해둘 것.
어떤 여행지에서든 실패 없는 식도락 여행. 올여름엔 홍콩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익숙한 듯 새로운 식탁이 매 순간 오감을 자극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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