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격리 :: 방콕 격리호텔 + 공항 픽업 + PCR검사 패키지로 한 번에 끝내기

태국 방콕 여행 첫 번째 편으로, 방콕 항공권부터 타일랜드패스, 여행자보험, 유심칩, 방콕 격리호텔 등을 소개했다. 이전 편을 통해 태국 여행 준비를 끝냈다면, 이제부터 태국 방콕 입국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오늘의 주제는 '한 번에 끝내는 태국 여행 격리'이다.

태국 입국부터 공항 픽업, 호텔 전용 방역차량을 타고 PCR검사를 받은 후, 방콕 격리호텔까지 가는 모든 과정을 담았다. 다소 번거로운 절차로 생각되는 태국 입국 격리. 하나도 어렵지 않으니 현재 방콕을 여행 중인 에디터 Y와 하나씩 천천히 알아보자.

태국 방콕 여행은 현재 타일랜드패스 승인을 받아야 입국할 수 있다. 타일랜드패스 승인을 받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1편에서 언급했던 정부에서 인정하는 격리호텔이다.

에디터 Y는 방콕 격리호텔로, 센타라 워터게이트 파빌리온 호텔 방콕(Centara Watergate Pavillion Hotel Bangkok)를 예약했다. 격리호텔 패키지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서 더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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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국 입국절차

태국 방콕에는 두 개의 국제공항이 있다. 수완나품국제공항과 돈므앙국제공항이다. 에디터 Y는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약 5시간 30분 후에 수완나품국제공항으로 도착했다.

태국 방콕에 입국하자마자 타일랜드패스 확인 안내 표지판이 보인다. 현재 태국은 입국 심사장을 통과하기 전에 타일랜드패스부터 검사하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타일랜드패스 확인에 준비한 서류는 여권, 타일랜드패스 QR 코드, 탑승권, 이미그레이션카드 총 4가지이다. 태국에 오면서 여권과 타일랜드패스, 탑승권은 이미 가지고 있는 서류이다. 이미그레이션카드는 기내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미리 작성하면 문제없다.

타일랜드패스 확인이 끝난 후에 입국 심사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입국 심사장으로 가는 길마다 표지판에 안내가 잘 되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입국 심사장에 직원들이 많이 상주해있어 심사에 걸리는 시간은 약 15분 정도였다.

입국심사 후 나오자마자 수화물을 찾을 수 있는 안내판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공항 곳곳에 돈을 환전하거나 돈을 인출할 수 있는 ATM 기계가 있으니 혹시라도 환전을 못해왔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자.

짐 찾는 곳이다. 표지판에 항공편 명과 마지막 가방이 나오는 정보까지 세세히 알려줘 짐을 찾기에 편리하다.

공항 밖으로 나가기 전에 유심칩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에디터 Y는 유심 교체 필요 없는 태국 데이터 이심 상품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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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후 24시간 내 바로 활성화 가능하며 태국 도착 후 별도의 유심을 수령할 필요 없이 즉시 인터넷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유심이 아니라 분실 위험이 없고, 예약 확정 후 전송되는 바우처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설치하기만 하면 되니 더욱 편리할 것. 현지 와서 시간을 아끼고 싶은 마음이라면 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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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데이터 무제한 이심(eSIM)

이 통로로 나가는 순간 비로소 태국 여행이 시작된다. 이제 에디터 Y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격리호텔 직원을 만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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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항 픽업 및 PCR검사

입국장에 나가면 많은 격리호텔 직원들이 피켓을 들고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비슷한 호텔명이 많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에디터 Y가 예약한 센타라 워터게이트 파빌리온 호텔 직원분이 피켓을 들고 서있어서 찾는데 어렵지 않았다. 호텔 직원과 함께 간단한 인적 사항을 확인한 후, 타일랜드패스 및 호텔 예약증을 보여주면 방역차량으로 이동하게 된다.

주차장에는 호텔 방역차량으로 가득 차 있으며,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짐을 싣고 탑승하면 PCR검사를 받을 병원과 격리호텔로 갈 준비가 끝난다.

방역차량의 내부는 태국 느낌 물씬 나는 황금색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손소독제가 구비되어 있으며 운전자와 탑승객을 분리하는 칸막이로 나누어져 있다.

PCR 검사를 위해 방문한 첫 번째 목적지는 시내에 위치한 병원이다.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약 30분 정도를 가면 지정된 병원에 도착한다. 에디터 Y는 병원에 내려서 검사를 받는 줄 알았는데, 검사하시는 분이 직접 차량에 탑승하셔서 검사를 진행했다.

PCR 검사는 한국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5일차에 검사할 신속항원검사 세트를 나눠준다. PCR 검사 결과는 다음날 호텔 측으로 전달해 주며,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호텔 밖으로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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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센타라 워터게이트 파빌리온 호텔 방콕

격리호텔 도착 및 체크인 후, 호텔 측에서 조식 및 PCR검사 결과를 알려주기 위한 수단으로 라인, 왓츠앱, 위챗 중 하나를 설치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에디터 Y는 라인을 사용했고, 라인 앱을 설치하면 호텔에서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라인으로 조식 신청을 하고, 머차나(Morchana)라는 앱을 설치해서 QR코드를 호텔 측에 보내주면 된다.

머차나(Morchana)는 태국 방역을 위해 여행객의 동선을 추적하는 앱으로, 일종의 GPS 기반인 위치 추적 시스템이다. 머차나(Morchana)에서 개인 정보를 등록하면 QR코드가 생성되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QR코드를 보내주면 된다.

이제부터 PCR검사가 나올 때까지 방에서 대기하면 된다. 호텔 룸에는 에디터 Y가 태국에 온 걸 환영해 주는 간단한 웰컴 음료와 과일, 그리고 물 2병이 준비되어 있었다.

전체적인 방 구조는 간이 테이블 1개와 의자 1개, 더블사이즈 침대와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1인이 쓰기에 딱 적당한 사이즈로, 에디터 Y에게도 충분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는 옷 수납장과 기타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는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다. 또 가방 놓는 곳이 따로 옆에 있어 짐을 보관하기에도 수월했다.

샤워부스와 양변기, 세면대 등 깔끔한 구성이 돋보이는 화장실이다. 세면대에는 어메니티와 바디로션, 수건, 드라이기 등이 구비되어 있다.

방에서 보이는 방콕 도시의 모습이다. 밤에는 잘 보이지 않았던 창문 밖 풍경에, 아침이 되어서야 비로소 방콕에 왔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에디터 Y가 주문한 조식은 1번으로, 오믈렛과 치킨 소시지, 오렌지주스, 과일세트 구성이다. 조식을 먹고 오전 10시쯤이 되면, 호텔 측에서 병원으로부터 받은 PCR검사 결과를 알려준다. 음성이 나오게 되면 본격적인 방콕 여행을 시작하게 되고, 양성이 나오게 되면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

다행히도 에디터 Y의 PCR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에디터 Y가 1박 2일 동안 머문 센타라 워터게이트 파빌리온 호텔에 대해 하나씩 소개하겠다.

센타라 워터게이트 파빌리온 호텔은 특이하게 리셉션과 루프탑, 레스토랑, 스파, 헬스장이 전부 9층에 위치해있다. 에디터 Y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장소는 바로 선베드와 카바나가 있는 루프탑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루프탑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이다. 에디터 Y도 하루 정도 더 이 호텔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아름다운 장소였다.

루프탑과 이어진 호텔 레스토랑이다. 테이블 곳곳에 식물들이 위치해있어 자연친화적인 느낌도 난다. 뷔페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호텔 9층 리셉션에 있는 공간으로, 휴식하기 좋은 소파와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조금 더 앞으로 걸어가면 스파와 헬스장도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이용해 보자. 방콕 격리호텔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예약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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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격리, 방콕 격리호텔 패키지와 함께라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태국 방콕 입국부터 공항픽업, PCR검사, 방콕 격리호텔까지. 생각보다 까다로운 절차가 없지 않은가. 이런저런 이유로 태국 여행을 망설이고 있는 이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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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서는 에디터 Y가 태국 여행을 할 때 필요한 기초정보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모두 태국에서 만나는 그날까지! 에디터 Y의 태국 여행, 앞으로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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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Y의 방콕 여행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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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타라 워터게이트 파빌리온 호텔 방콕

- 주소 : 567 Ratchaprarop Rd, Makkasan, Ratchathewi, Bangkok 10400 태국

- 전화번호 : +66 2 6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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