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껴서 다녀오기 좋은 마카오 2박3일 여행코스 총정리

아시아와 유럽의 느낌이 혼합되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마카오. 마카오는 홍콩과 묶어 방문하기에도 좋고, 2박3일이나 2박4일 등 짧게 다녀오기도 좋은 곳이다. 직장인도 주말을 껴서 다녀온다면 연차 하루만 써도 충분할 정도.

대중교통, 셔틀이 워낙 잘 되어있어 뚜벅이로도 마카오의 매력을 잔뜩 즐길 수 있다.

호텔부터 에그타르트 맛집까지 에디터가 마카오를 충분히 즐겨보고 좋았던 곳들을 세세하게 소개한다.

1. 갤럭시 호텔 마카오

마카오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갤럭시호텔 마카오는 다양한 복합 시설을 즐길 수 있어 호텔을 넘어 '복합 리조트 단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객실은 물론, 카지노와 워터파크, F&B 등 갤럭시 호텔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여러 호텔이 서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호텔 로비들을 지나다니며 각각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도 있다.

갤럭시 호텔 마카오 하면 다이아몬드 로비에서 진행하는 분수쇼를 빼놓을 수 없다. 로비에서는 매일 30분마다 화려한 분수쇼를 진행한다.

다이아몬드 로비라는 이름답게 다양한 포토존과 화려한 장식이 로비를 가득 메우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갤럭시호텔은 수영장 역시 유명한데, 수영장보다 워터파크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곳. 무려 수영장 규모가 만 평이 넘으며, 600m에 달하는 기다란 유수풀이 있어 남녀노소 즐거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대형 파도풀과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갤럭시호텔에 머무르는 투숙객이라면 반드시 수영장을 즐겨볼 것.

호텔에서 하루 종일 놀아도 모자랄 정도로 다양한 시설이 있는 갤럭시 호텔인 만큼, 마카오 관광도 하며 호캉스도 충분히 즐겨보고 싶다면 갤럭시 호텔에 투숙하는 것을 추천.

2. 마카오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

마카오하면 에그타르트를 빼놓을 수 없다.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맛볼 수 있는 로드스토우는 마카오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에그타르트 맛집이다. 음료와 함께 에그타르트를 즐기고 싶다면 '로드스토우 카페'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는 마카오 내에 총 세 곳의 매장이 있다. 그중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베네시안 호텔 내에 위치한 매장과 타이파 스트리트 매장.

관광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중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의 간판이 보인다면 반드시 맛볼 것.

카페 매장을 제외하고는 따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보통 테이크아웃하여 호텔에서 먹거나 길에서 맛보는 사람들이 많다.

마카오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는 1989년에 설립되었으며, 꾸준히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에그타르트 브랜드다. 가격도 비싸지 않기 때문에 여러 명이라면 패키지 하나를 구매해서 맛보자.

에그타르트 한 개 가격은 13mop으로, 한화 약 2,000원 정도.

6개는 75mop (한화 약 12,000원), 12개는 150mop (한화 약 24,000원)으로 여러 개를 구매할 시 더욱 저렴하다.

마카오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에그타르트와는 조금 다른 식감을 가지고 있다. 페이스트리 껍질 덕분에 더욱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어 안쪽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페이스트리 빵처럼 바삭하고 부스러지는 식감이라 홍콩식 에그타르트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에그타르트를 맛볼 수 있다.

마카오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 매장에서는 에그타르트뿐만 아니라 쿠키 등 다양한 선물용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으니 선물용으로 구매하기도 좋다.

마카오의 대표 간식을 맛보고 싶은 사람에게 주저 없이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 커피와 함께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즐겨보자.

3. 마카오 세나도광장

마카오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세나도광장. 마카오에서 가장 유럽스러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마카오를 여행하다 보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장소로, 광장 주변의 포르투갈 건축양식의 건물들이 인상적이다. 몬테 요새, 성 도미니크 성당 등 마카오의 유적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 역시 좋다.

세나도광장에 가면 가장 먼저 시선이 향하는 곳은 바로 물결 무늬의 독특한 바닥.

무려 포르투갈에서 온 타일로, 광장의 모든 것들이 유럽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켜져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에디터가 방문한 2월 초에는 춘절 행사와 데코레이션으로 새해 분위기가 가득했다. 마카오 내의 다양한 시즌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기에,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소인 만큼 마카오에서 가장 유럽스러운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반드시 방문해 볼 것.

4. 마카오타워

마카오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하고, 짜릿한 액티비티까지 즐기고 싶다면 마카오타워를 방문해 보자.

전면이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오면 눈앞으로 마카오의 스카이라인이 눈앞에 펼쳐진다. 짜릿한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번지점프와 타워 클라이밍도 즐겨보자.

전망대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360도로 되어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홍콩과 중국까지 조망할 수 있다는 것. 낮에는 마카오의 빈티지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어 낮과 밤 모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실내 전망대 내부에 유리 바닥으로 되어있는 구간이 있어 발밑으로 마카오를 담아볼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에디터가 다녀왔던 마카오의 관광지를 하나 둘 짚어보며 추억할 수 있는 장소로, 마카오 여행 마지막 코스로도 추천. KKday에서 편하고 저렴하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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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과 중화풍의 매력이 공존하는 도시, 마카오. 가까운 아시아에서도 이토록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한 곳이다.

쇼핑부터 맛집, 심지어 호캉스까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곳 또한 마카오.

짧은 시간 누구보다 알차게 여행하고 싶다면 마카오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낮부터 밤까지 지루할 틈 없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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