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여행 :: 놀라운 뷰가 펼쳐지는 멜버른 전망대, 유레카 스카이 덱
에디터의 호주 여행 첫 번째 목적지는 멜버른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드니 공항, 그리고 멜버른까지. 꼬박 하루가 걸리는 일정에 진이 다 빠졌지만, 멜버른 시내에 도착하자마자 단숨에 회복되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트램과 유럽을 연상케 하는 건물들. 멜버른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호주의 유럽이라 불린다고 한다.
242km 길이로 멜버른을 가로지르는 야라강의 모습이다. 멜버른의 첫인상은 도시 같으면서도 자연 속에 들어와있는 느낌이다. 도시와 자연의 이루는 조화로움이 편안함을 안겨준달까.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대부분의 관광지가 멜버른 시티에 위치해있다. 그 어디든 걸어서 갈 수 있어 에디터와 같은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제격이다.
에디터가 찾아간 멜버른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유레카 스카이 덱 전망대이다. 이곳에 오르면 멜버른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티켓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갔다.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으며 입장 또한 간편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소개하겠다.
멜버른 전망대가 특별한 점은 여러 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에디터는 전망대 외에도 VR Theatre와 Eureka Edge 옵션을 추가했다.
전망대에 올라가기 전에 만날 수 있는 VR Theatre. 의자에 앉아 VR 기기를 착용하고, 멜버른 곳곳을 구경할 수 있다.
의자가 움직이면서 음악이 나오고, 바람이 불고, 향기가 나는 등 실감 나는 효과가 더해진다. 10분 동안 멜버른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날아다녀보자.
VR 체험을 마쳤다면, 전망대로 올라갈 차례. 엘리베이터를 타면 38초 만에 297m 높이에 오를 수 있다.
88층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멜버른 시내가 360도로 펼쳐진다. 망원경으로 멜버른의 랜드마크를 찾아볼 수 있고, 날씨가 좋을 때는 외곽까지도 조망할 수 있다고.
360도가 통유리로 되어있으니 걸어 다니면서 여러 풍경을 마주해보자. 88층 높이답게 발밑으로는 짜릿한 장면이 펼쳐진다.
유리창 너머의 풍경을 담으려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역시 아름다움을 담고자 하는 것은 만국 공통이다.
앞서 언급했듯, 유레카 스카이 덱 전망대에서는 여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에디터는 지상 300m 높이의 글라스 큐브 안에 매달리는 유레카 엣지를 체험했다. 마지막에 기념사진까지 남길 수 있어 만족도 100%.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불가해 사진을 찍지 못했다.
플랭크는 6D VR 다중 감각 체험으로, 285m의 멜버른 상공을 이동하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에디터는 플랭크 옵션은 선택하지 않았기에 사람들이 체험하는 모습을 구경했다.
VR 기기를 쓰자마자 사람들이 한발 한발 내딯는 것조차 무서워하는 모습이다. 그 모습을 보니 플랭크 옵션을 선택하지 않은 것을 조금은 후회했다.
에디터는 전망대를 몇 바퀴나 돌았는지 모른다. 전망대 한편에는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바가 자리해있고, 중간중간에 흥미로운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해지기 전에 방문해 일몰부터 야경까지 담아오길 바란다. 생각보다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조금만 늦어도 놓칠 수 있다.
해는 왜 이렇게 빨리 지는 건지, 짧아서 더욱 아쉽고 특별하다. 수평선 아래로 완전히 떨어지기까지 한참을 서있었다.
해가 완전히 지고 나면 멜버른 시내가 점차 반짝이기 시작한다. 지금부터 야경이 주인공인 시간이다.
멜버른 첫째 날부터 이러한 풍경을 마주한다면, 어찌 멜버른을 기대하지 않을 수 있을까.
카메라에는 절반도 채 담기지 않아 아쉬움이 가득했다. 멜버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방문해 두 눈으로 담아보길 바란다.
전망대에는 셀피를 찍을 수 있는 기계가 있다. 혼자 방문한 에디터도 기념으로 멋쩍게 한 장 남겼다.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완전히 까만 하늘로 변한 멜버른. 하늘이 까맣기 때문에 더욱 반짝이는 야경을 볼 수 있는 게 아닐까.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각양각색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 머물렀다.
에디터는 예쁜 풍경을 보면 꼭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이 떠오른다. 아름다운 풍경을 사랑하는 이와 함께 본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아쉬움이 남지 않을 때까지 있다가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 관광지의 마지막 관문은 언제나 기념품샵이다.
코알라, 캥거루의 나라답게 호주의 기념품샵에서 이 두 친구는 꼭 만나볼 수 있다. 에디터는 쿼카에 눈길이 갔다.
멜버른에서의 빛나는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면 하나쯤 구매해 봐도 좋겠다.
멜버른 전망대의 이용시간 및 가격 정보이다. 에디터는 KKday에서 미리 예약 후 방문했으며, 이 경우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전자바우처를 제시하면 되니 입장 또한 간편하다.
멜버른 유레카 스카이 덱에는 에디터가 체험한 옵션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현재 KKday에서 5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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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전망대를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은 또 다른 느낌이다. 이대로 집에 들어가긴 아쉬워 야라강을 따라 걸어보았다.
왜 야라강이 멜버른의 상징인지 알 수 있었던 순간. 이곳이라면 매일같이 걸어도 좋을 것 같다.
고요한 듯 활기찬 야라강의 밤. 그 분위기를 몸소 느껴보길 바란다.
강변을 따라 위치한 펍에서는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다. 에디터 혼자 방문해 이 무드를 즐기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다. 무엇이 되었든, 멜버른을 방문한다면 멜버른 유레카 스카이 덱 전망대를 잊지 말자. 야라강 산책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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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의 멜버른 여행 미리보기
호주 멜버른 그레이트 오션로드 & 런던 브릿지 일일투어 (한국어 가이드)
【일일투어】멜버른 퍼핑빌리 & 필립아일랜드 투어 (한국어 가이드)
✔️ 멜버른 유레카 스카이덱
- 영업시간 : 수, 목, 일 12:00-21:00 / 금, 토 12:00-22:00 (월, 화 휴무)
- 주소 : 7 Riverside Quay, Southbank VIC 3006 Australia
- 문의 : +61 3 9693 8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