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공항 픽업 후기 :: 새벽 도착도 OK! 깜란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올여름 휴가지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나트랑. 가성비 좋은 리조트와 즐길거리가 함께 있어 재미와 휴양을 모두 잡은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애매한 비행기 도착 시간이 아닐까.
대부분 늦은 밤부터 이른 아침까지 애매한 시간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아, 낯선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법이 걱정되는 여행객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도착 시간에 관계없이 캄란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가장 편한 방법인 나트랑 공항 픽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덧붙여, 나트랑에 갈 때 많은 이들이 고려하는 비엣젯 에어 꿀팁도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 여름휴가지로 나트랑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포스팅에 주목해 보자.
✔️ 나트랑 공항 픽업 예약
이번 여름휴가지를 나트랑으로 정하고, 첫 번째로 한 일은 공항 픽업 예약.
휴가 일정에 맞춰 새벽 비행기를 택했다 보니, 이른 아침에 공항에서 시내까지 무리 없이 들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 그래서 공항 픽업을 미리 예약해뒀고, 덕분에 비행기 지연이나 돌발 상황에 관계없이 편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했다면 KKday에서 날짜, 인원수, 픽업 위치만 입력하면 굉장히 쉽게 공항 픽업을 예약할 수 있다.
물론 캄란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공항 픽업 외에도 그랩, 택시, 버스 등 여러 방법이 있다. 하지만 에디터는 지난 베트남 여행 때 공항에서 유심이 바로 터지지 않아 당황했던 적이 있다.
다행히 공항 픽업을 미리 예약해둔 덕에 무리 없이 호텔에 갈 수 있었지만, 공항 픽업이 없었다면 공항에서 급히 새로 유심을 사고, 그랩을 깔고, 환전을 했어야 했기에 아찔했다.
여행의 첫 시작이자 가장 낯선 공간인 공항에서 불확실한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공항 픽업 예약을 추천한다.
에디터가 이용한 상품은 글 가장 하단에 달아두겠다.
✔️ 나트랑 공항 픽업 이용방법
아침 9시, 비행기 지연을 뚫고 약 5시간의 비행 끝에 드디어 캄란 공항에 도착했다.
좁은 기내에서 밤을 새운 덕에 너무 피곤해 1초라도 빨리 호텔로 가고 싶었지만, 나트랑의 입국 심사는 만만치 않다. 이른 아침이라 도착한 비행기가 우리 비행기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도, 입국 심사대가 몇 개 열려있지 않아서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KKday에서 예약할 때 공항 패스트 트랙 옵션이 있었는데, 미리 알아보고 구매하지 않은 것을 기다리는 내내 후회했다. 나트랑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픽업과 패스트 트랙을 함께 예약하길. 꼭! 추천하고 싶다.
입국심사와 보안 검색대를 지나면, 수화물을 찾을 수 있다. 입국 심사가 오래 걸린 덕에 수화물은 바로 찾을 수 있었다.
수화물 바로 옆에는 환전소가 있다. 공항에서 급히 환전이 필요하거나, 유심을 사야 한다면 여기에서 구매하면 된다.
환전소 간 환율은 대부분 동일하고 호객 행위가 적극적이다. 참고로 에디터는 시내에서 환전소로 유명한 김청에서 100달러에 2,361,000동을 받았다. 공항은 1달러에 22,000동이니 환율은 다소 차이가 있는 편.
입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서 이름표를 든 기사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비행기 예상 도착시간과 실 도착시간이 차이가 많이 나 오래 기다리셨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친절하셨다.
나트랑 캄란 공항은 규모도 크고, 현대식이라 깔끔한 시설을 자랑한다. 이른 오전이라 그런지, 공항 앞에 대기 중인 택시나 그랩은 없었다.
차는 공항 바로 앞 1분 거리 주차장에 주차돼있다. 가까운 거리임에도 짐을 들어주셔서 편했다.
에디터는 2인이 이동하기 때문에, KKday에서 미리 5인승 차량을 예약했다. 인원수에 따라 5,7,16인승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되고, 옵션에 맞게 차량이 변경된다. 5인승 차량은 일반 승용차다.
지연된 비행기와 입국심사로 인해 예상보다 늦은 시간인 11시쯤 공항을 떠날 수 있었다.
여러모로 많이 피곤한 상태였어서, 미리 픽업 예약을 해둬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트랑 픽업 예약은 다른 나라와 달리 프라이빗 서비스라 합승할 필요 없이 우리 일행끼리만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캄란 공항에서 에디터가 묵은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약 40분 거리다. 40분 동안 이국적인 나트랑 풍경을 둘러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호텔 로비에 도착하면 공항 픽업 서비스는 끝이다.
공항부터 호텔까지 아주 작은 불편함도 없이 굉장히 안전하고 빠르게 호텔에 올 수 있어 너무 편했다. 여행의 첫 시작을 돌발 상황 없이 원활하게 하고 싶은 MBTI - J 여행자라면, 공항 픽업 예약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옵션 |
KKday |
07:00-21:59 픽업/샌딩 |
17,186원~ |
22시:00-06:59 픽업/샌딩 |
20,340원~ |
VIP 패스트 트랙 서비스 |
31,816원~ |
# 나트랑 공항 픽업 더 자세히 보기
【공항픽업샌딩】 베트남 깜란 국제공항 - 나트랑 시내 픽업 샌딩
어디로 떠나든, 어떻게 떠나는 여행은 여행 자체로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여름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저렴한 물가, 맛있는 음식, 멋진 바다가 가득한 나트랑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이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나트랑에서 보낸 4박 5일간의 꿀팁을 알차게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 에디터의 나트랑 여행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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