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재벌집막내아들 관련주식 - 래몽래인 콘텐트리중앙 위지윅스튜디오 주가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지난 11월 18일부터 JTBC에서 방영 중인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막내아들은 첫 방송 시청률은 6.1%를 기록했지만, 재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3회 만에 10%대를 돌파했고, 6회에선 14.9%를 기록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 원작 웹툰을 드라마한 것인데요, 굴지의 대기업 비서가 살해당한 뒤 재벌가 막내로 다시 태어나 복수하는 줄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겁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JTBC와 라쿠텐비키,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Viu에서도 방영 중에 있는데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영어제목 Reborn Rich)은 지난 24일 기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5개 대륙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재벌집막내아들이 흥행하면서 관련주들의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재벌집막내아들 관련주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래몽래인 주가
드라마가 흥행하면 가장 큰 수혜주를 입는 곳은 단연 드라마 제작사입니다.
재벌집막내아들의 제작은 래몽래인과 콘텐트리중앙입니다.
이들 두 기업을 가장 큰 수혜주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들 기업은 50:50의 비율로 투자해 드라마를 공동제작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총 제작비는 352억원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래몽래인과 콘텐트리중앙은 각각 176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이들 두 기업은 이상한변호사 우영우를 제작한 에이스토리와 같이,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한 IP를 직접 보유하고 있습니다.
래몽래인은 전문 드라마 제작기업인데요, 200년 후반부터 다수의 드라마를 제작해오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대박이라고 부를만한 작품은 거의 없었는데요, 이번 재벌집막내아들로 초대박을 쳤습니다.
래몽래인의 주가는 11월 18~21일 주말동안 방송이 나간 다음주 월요일인 11월 21 일부터 크게 상승했습니다.
드라마가 호평을 받으면서 21일에는 16.74%, 22일에는 5.33%가 오르더니, 11월 24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불과 일주일만에 23,300원의 주가가 38,400원으로 65% 가량 상승했습니다.
래몽래인 주가
다만, 주가가 급등하자 래몽래인에 투자한 벤처캐피털들이 대거 지분을 매각하면서 주가도 하락세도 돌아섰습니다.
래몽래인에 투자한 벤처캐피털 SBI인베스트먼트는 ‘에스비아이-성장사다리 코넥스 활성화펀드 제2호’에 있는 래몽래인 주식 52만 6925주를 전부 처분했습니다.
지난달 22일 13만주를 2만 3222원에, 같은달 23일 39만 6925주를 2만6675원에 매도해 원금의 약 3배에 달하는 136억원 수익을 챙겼습니다. 래몽래인의 총 주식수가 626만주(시가총액이 약 2100억원)이니, 52만주라면 그 규모가 꽤 큽니다.
또한, 벤처캐피털 메이플투자파트너스도 40만주의 주식을 11월 24일 모두 전량 장내매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재벌집막내아들 관련주 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래몽래인으로, 당연 관련주 중 대장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래몽래인(검정), 위지윅(파랑), 콘텐트리중앙(노랑) 1개월 수익률
|콘텐트리중앙 주가
콘텐트리중앙은 자회사인 에스엘엘중앙(옛 스튜디오룰루랄라중앙)의 지분 53.7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스엘엘중앙은 재벌집막내아들에 래몽래인과 함께 50:50의 비율로 투자해 공동제작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에스엘엘중앙은 배우 송중기 소속사인 하이지움스튜디오의 지분 60.84%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스엘엘중앙 주요주주
에스엘엘중안은 비상장기업이기 때문에 모회사인 콘텐트리중앙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는데요,
콘텐트리중앙의 주가는 재벌집막내아들 방송전인 18일에에는 25,100원이었으나, 12월 2일에는 30,300원까지 오르면서 20%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콘텐트리중앙 주가
콘텐트리중앙의 사업은 크게 드라마를 제작하는 방송부문과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부문으로 나뉩니다.
콘탠트리중앙 매출비중
콘텐트리중앙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지금 우리 학교는', '나의 해방일지', '종이의 집' 등 굵직한 드라마를 다수 제작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에 53개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3위권 멀티플렉스인 메가박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티빙의 지분 27%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
위지윅스튜디오는 메타버스 관련주로 원래 유명하죠.
위지윅스튜디오는 온/오프라인 콘텐츠의 기획, 제작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CG/VFX, VR, AR 등 영상콘텐츠에 투입되는 영상기술에 강점이 있는 회사입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번 재벌집막내아들을 제작한 래몽래인 지분의 2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기업입니다.
래몽래인 최대주주
컴투스는 다시 위지윅스튜디오의 지분 38.05%를 보유하고 있죠, 결국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래몽래인 순의 지배구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요주주
위지윅스튜디오의 주가 역시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11월 18일 17400원에서 12월 2일 21500원까지 약 20%넘게 상승했습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
재벌집 막내아들은 총 16부작으로, 12월 25일까지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제 절반이 방영된만큼 앞으로 시청률이 더 오를 수 있고 월드컵이 끝나면 화제성 역시 더 커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이전 드라마 관련주의 사례를 고려 시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가장 최근에 흥행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관련주인 에이스토리 주가는 최근 다소 반등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고점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또한 에이스토리는 드라마가 종영되기 전부터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분을 반납한 바 있습니다.
우영우 관련주 에이스토리 주가
오징어게임의 흥행으로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였던 버킷스튜디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오징어게임 관련주 버킷스튜디오 주가
따라서, 혹여나 이들 종목들의 경우에는 반드시 손절선을 확실히 정하고, 수익시 부분 익절을 해가는 짧은 호흡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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